저건 제 댓글 목록들이구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라는 글을 어릴적에 읽고
가슴 아파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제제에게 이런 가사를 붙이다니 실망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런 댓글들을 남겼었는데
난 정당한 비판을 하고 있단 생각하에
아이유를 마녀로 투영 시켰다는거 부인 못하겠네요
리코더니 아동 마스터베이션이니
그런건 솔직히 개오바고 억측이라 생각해서
언급조차 안했구요 단순히 제제 관련해서
실망하고 왜 그랬을까 싶었고
지금은 삭제했지만 관련글도 썼었습니다
아동성애자는 아니다 제제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다 어린 아일 대상으로 성적인 표현이
느껴지는 여지를 줄 수 있는 가사를 쓴 게 잘못됬다
이런글이요 근데 막상 쓰고보니 부끄러운겁니다
나도 결국 편협된 인간이 아닌가?
화자가 얘기할려던게 이게 아닐수도 있을거 같아
온갖 생각이 들어 지워버렸어요
저도 점점 선동 되어가는걸 느꼈습니다
그러다 저와 다른 시선에서 해석하고
의견을 남긴분의 글을 읽고
이런 얘기 하고 싶어했던걸 왜
전혀 생각 못했을까 싶었습니다
대중들의 냉대와 돌팔매질에
무서워하는 아이유씨가 상상 되더라구요
구구절절 변명 다 늘어놨으니
마지막말 하겠습니다
돌 던져서 미안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