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보드카를 보고 냉장고에 누가 먹다 남긴 소주 반병에다가 수박을 가득 넣고 하루 묵혔더니
요로케 예쁜 색깔의 수박소주가 되었시요~♡
맛은...달콤하긴한데 소주 자체의 쓴맛은 남아있어요ㅋㅋㅋ
제가 소주 쓴맛을 워낙에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그냥그냥 먹을만한 걸 보면
소주 어느정도 마시는분들은 맛있게 드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농축액 이런거 탄게 아니라서 자연스러운 맛이네요 ㅋㅋㅋ
찌짐은 냉동실에서 발굴한 동태포전, 채소칸에서 다 죽어가는 정구지랑 감자랑 양파랑 구운 정구지감자찌짐ㅋㅋㅋ
마이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