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우리집이 곧 본가인 관계로 갈곳이 없음, 요즘 콜레라로 시끄럽지만,
괴기 먹는 방법이야 천만하고도 스물한가지쯤 되지 않던가? 뭐 굳이 회도 마다하진
않지만, 정작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은 생선을 별로 안 좋아 한답니다.
거제 능포항 인근 한시간가량 패들링및 모래밭에 앵커링후 상사리 16수, 양태2마리,
용치놀래기(술비) 꽤굵었음 3마리 걸었습니다. 젤큰놈이 3짜 참돔이었네요.
ㅂ
추석당일 오늘, 어제 어복을 기억하며 다시 능포항에서 1시간 동안 패들링, 겁나 힘듬... ㅠㅜ
같은 포인트에 앵커링후 상사리 11수.. 콜레라 그까이꺼 지금 회뜨는중;; 내일쯤 단체 입원할지모름...
11시부터 1시정도 까지 대략 2시간 낚시한 조과입니다. 이동시간은 그 2배;;
상기본인;; 참! 채비는 처박기 했습니다. 참갯지렁이 바늘에 3~5마리 꿰어 바닥을 질질 끌면 넙죽 잘먹음..
패들링을 왕복 2시간 30분정도 해야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_-a
고등어만한 잿방어새끼나 양태같은 어종이 꽤물더군요. 그럼 여러분 모두 어복 충만한 한가위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