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도 커뮤니티 좀 하는 여자애들이 강의실에서
아이유가 이랬대~ 저랬대~ 어머머머머 첨부터 그런거야? 어머머
인터넷에서도 아이유 빼박이네 실망이네 어쩌고
문학에 대한, 문학 감상에 대한 진지한 고찰 따윈 없었으면서
국내 출판사, 번역자에게 선동당하고 휘둘리고
<롤리타>라는 소설, <롤리타>라는 영화에 대한 배경 지식, 작품에 대한 이해도 또한 없으면서 (읽어나 봤을까)
문제가 됐던 <미스테리어스 스킨>의 오마주라던 씨리얼 장면은 심지어 씨리얼도 아니었고
클리셰의 의미도 제대로 모른 채로 클리셰 클리셰
우유는 이런거래, 모서리는 이런거래, 어머머머 정말? 미쳤나봐
댓글들 보다보면 심지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도 읽어는 보았나 의심이 되는 댓글도 더러 있다.
여자 연예인 하나 매장시키는게 그리도 즐거울까
서지수 사건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