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서
하이퍼 유니버스는 황방향 AOS 게임입니다. 그런 만큼 탱커가 없어도 적이 자신에게 달려오기 전에 녹이면 된다는 생각을 저도 처음에는 (...) 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은 탱커를 무진장 튼튼하게 만드는 걸로 밸런스를 맞춰서, 팀원 간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즉, 조합을 맞추고 시작하는데 다른 사람이 먼저 성장형 딜러 (스트라이커)를 집었다면 바꾸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셀린느의 장단점
단점)
뛰어난 생존기가 없다. 같은 평타형 원딜인 잭과 비교해보면, 잭은 탈출기가 2개, 그것도 전부 셀린느보다 좋습니다. 둘 다 기본 탈출기는 회피가 있지만, 잭은 은신과 추가 딜이 가능하고, 셀린느는 그저 뒤로 물러나며 회피인 만큼, 다시 추격하기 쉽습니다.
초중반에 약함. 최소 6렙 이전까지는 한타를 피하고, 성장을 1 우선 순위로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앞에 있는 용병(흔히들 정글이라 부르시는 거)을 잡고 위로 올라가 첫 번째 웨이브는 포탑을 끼고 먹는 대신 위 정글을 먹거나, 아니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라인에만 있습니다. 정글은 보통 유이 같은 캐릭터들이 돌아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CC기가 없다. 밀처내고 느려지게 만드는 바람실이 있지만…. 둔화가 높은 것도 아니고, 추노를 할 때 쓸 수도 없고, 생존용으로는 밀어내는 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이것 때문에 셀린느는 팀원들에 의존도가 높아, cc기가 많은 팀일 때 힘을 100% 보여줍니다.
폭딜의 부제. 생각보다 셀린느는 적을 확실하게 죽일 수가 없습니다. 잭은 슬로우를 걸어 끝까지 쫓아가고, 시그널은 먼 거리에서 저격을 사용해 막타를 치지만, 셀린느는 그야말로 평타에 모든 걸 건 모습이라…….
물몸 이거는 대다수의 원딜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고,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장점)
이동속도. 셀린느는 페시브가 이동속도 증가입니다. 사실 이동속도가 무슨 상관이야 싶기도 하지만, 자리 잡는 걸 도와주고, 적의 추노를 받을 때 cc기만 맞지 않으면 확정적으로 도망갈 수가 있습니다.
한타 특화 궁극기는 정말 셀린느를 딱총에서 기관총으로 바꿔줍니다. 매 평타마다 최대 체력의 2.5%를 추가 데미지로 줍니다. 이걸로 게임하다보면 사기다 뭐다 하는 말들을 많이 듣는데, 사실상 셀린느는 궁이 없으면 다른 성장형 원딜들에 비해 너무 약합니다. 그만큼 자리 선정과 눈치가 빨라야 하는 캐릭터고요. 풀 아이템 기준으로 적의 탱커를 궁없이 죽일수 없습니다. 이걸로 능욕당해봐서 알아요....
철거반 농담이 아니라 히오스의 아즈모단입니다. 한타가 끝났는데 궁이 남아있다면, 그 궁으로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고 이득을 가져가기 좋습니다.
스킬 설명
연사
무난한 기술. 데미지가 약하지도 않고, 궁이 없을 때 싸운다면 부족한 딜량을 메꿔줍니다. 평타 판정인 거 같더라고요. 다만 궁을 사용하시면 그냥 평타딜이 강합니다.
바람살
적을 밀어내는 기술. 500만큼 밀어내고 이속을 3초간 30% 감소시킵니다.
회심의 한발
정말 여러 가지로 도타에 바람 순찰자가 떠오르게 만드는 기술. 이속증가에 차징 저격 기술이라니. 5초간 집중을 해서 일직선 상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간단한 기술. 사실 6렘 전에 싸우게 된다든가, 신경전을 할 때 상당히 좋은 기술. 단점으로는 생각보다 차징 시간이 길어 보고 피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최대 충전 사거리가 화면보다 조금 더 길어서, 딸피로 도망가는 적이 적 뒤로 도망갈 때, 따라갈 수 없으면 막타치기 괜찮습니다. 다만 적 미니언이든 하이퍼든 맞을 때마다 데미지가 낮아지니, 주의. 적 딜러들은 잘못하면 hp의 3분의 1정도 달아버리기도 합니다.
회피 도약
모든 공격을 무시하고 뒤로 물러납니다. 특이점은 평타가 맞을 때마다 쿨타임이 줄어들어, 교전 중에는 생각보다 많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거 써도 아테나 돌진 같은 건 피하기 힘듭니다. 넘어가지 않은 이상 다시 끌려오더라고요.
해방된 우스즈
셀린느의 알파자 오메가. 방화벽 해킹 단말기라는 아이템으로 버프 시간이 증가하기는 하던데, 증가 돼도 그다지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셀린느가 강해지는 타이밍이 후반인데, 후반에는 궁한 번 쓰고 싸운 이후에는 아군이든 적이든 전부 리스론 되기까지 최소 20초는 걸리고, 다시 한타하기 전에 눈치 보고 그러다 보면 그동안 쿨다운이 전부 돌아서 그다지…….
아이템 설명
보통 저는 확장까지 사용해서 항상 적 조합을 보고 맞춰 찍거나 새로운 연구를 위해 찍는 편이지만, 제일 재밋고 쓸만했던 아이템트리 3개를 소게하겠습니다.다만 저도 제가 "와! 정말 잘한다. 저분 아이템 트리 배껴야지." 하는 셀린느님을 아직 못만나봐서, 제 생각에 제일 효율적인 트리들을 모아둔겁니다.
1번트리
아군에 확실한 탱커가 있고, 적들이 진입해 셀린느를 물기 힘들 때 사용하는 트리.
순서는 신발 1개 > 정령의 가호 2개 > 신발 1개 > 순서대로
평타를 강화하고, 해적왕의 만도로 2% 부족한 마무리 능력을 추가합니다.
2번트리
적들이 들어와 셀린느를 마구잡이로 죽일 때 사용하는 트리.
신발>반지1개>정령의 가호2개>신발1개> 순서대로
흡혈을 강화한 트리입니다. 수치상 40% 흡혈율을 코어탬 3개 올릴 때 가지게 되는데, 궁과 연계를 하면 힐량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실제로 커즈아이 같은 힐량이 조금 부족한 서포터보다 게임이 끝났을때 힐량이 더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지의 보호막 덕분에 초반에 죽을 일도 줄어들지요.
3번트리
이거는 사실 반쯤 장난삼아 쓰는건데... 생각보다 좋아서 적어봅니다.
신발> 정령의 가호> 완성된 우스즈 > 취향대로
높은 이동속도로 백업에 속도를 더하고, 치명타로 부족한 딜량을 매꾸는 아이템트리입니다. 다만 흡혈률이 떨어져 한타때 가만히 서서 딜을 할 수가 없고, 2번 트리보다 초반에 조금 힘들다는 정도? 다만 적에 cc 기가 적다면 정말 걸어서 도망치기 좋습니다……. 근데 적이 cc기가 없는 경우에는 뭘해도 이겨서…….
주의점
셀린느는 신발 안 신어도 됩니다. 저는 정령의 가호와 이동속도를 올려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이런 아이템 트리를 사용한 것뿐, 신발을 안 쓰고 딜링을 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신발을 사용하는 이유는, 적팀에 셀린느가 있지 않는 이상 셀린느가 후반 한타 깡패고, 충분한 딜이 나와 초반에 더욱 당하게 키우기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정령의 가호는 정말 취향템입니다. 다른 전용 장비나 황혼의 부름 같은 cc 기를 보안해줄 장비, 화룡의 숨결같은 궁이 없을 때 딜량을 높여줄 아이템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미약하지만 3승하면 기본으로 받는 셀린느의 강함을 홍보하고자....셀린느 만만세!!
앨사로 친추 주시면 환영합니다아!!!!!! 엘사 아니에요 앨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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