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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이미 종교네요
게시물ID : star_329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di11
추천 : 21/23
조회수 : 1325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11/06 23:10:20
연게에 처음으로 쓴 글이 팬덤으로 인해 금기가 깨질 수도 있다는 글이었는데요

연게 반응을보여 진짜 같은 사건을 본 것인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평소라면 같이 조롱했을 알맹이 다피해간 정치인식 사과법도 맹목적인 팬덤에 의해 실드받고

가사+인터뷰 앨범커버를 종합해봤을 때 의심의 여지가 없는 소아성애 미화를 예술인에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는식으로 넘어가시려 하시네요

전 윤리 밑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동물과 우리를 구분해주는 거예요

이번사건은 엄격한잣대로 희생되었느니 , 평소 밉보인 상대한테 까이느니 , 팬덤싸움이니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윤리문제에요 

대한민국 탑클라스 가수가 폭력으로 점철된 5살 소년의 소설 이야기를 그 속에 더러움이 있다느니 그 이중성이 섹시하다느니 하며 

망사 스타킹을 신기고 노래로 만들어 상업적으로 이용했습니다 

음지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변태도 아니고  조영남같은 색골도 아니고  대한민국 탑클라스 가수가요;; 





두번째로 지적할 점은 아이유의 사과문입니다. 아니 다시말하면 사과문을 보고 팬들 반응이죠

전형적인 팬들을위한 사과문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팬분들 떠나지마세요 뭔말이든지 그럴듯하게 지껄일게요"였죠

자신이 한 인터뷰에 책임지지 못하고 제3의 인물이라는 말로 빠져나가고 모티브만 이용한거라는 되지 않는 말로 변명할 때까진 괜찮았습니다 

정치인들도 저렇게 해서 없던 구멍도 만들어내서 익숙하거든요

근데 그런모습을 봐왔고 같이 욕했던 대중이라는 우리라면 저건 실드치면 안되는거죠 

팬덤의 실드에 의해 표절이라는 금기도 부서졌고  사재기라는 금기도 부서졌어요. 그런데 이제는 소아성애라는 윤리 까지 부수시게요? 

자기가 좀 좋아하는 사람 까인다고 소아성애 까지 실드치면 그건 이미 종교입니다




이번 아이유 사건은 ㅇㅎ 사건처럼 와 과하게 까였네 이만하며 됐지 할 문제가아니에요 

제3의,  모티브만, 이라는 단어로 회피하지 않고, 그 성시각화 자체에 대해 사과할 때 까지 계속해서 유효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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