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식맨이라고 합니다.
사고 싶은 게임이 기다려왔던 할인을 하는데도 또 할인하지 않을까 망설이게 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이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립 제니스 학원의 학원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기다려 마지않던 축제이니만큼 그럴만한 볼거리(?)가 있는 행사였네요.
대사가 많고 주어진 스토리를 따라가야 하는 구간이라 지루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축제 준비 사이에 보상은없지만서브 퀘스트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일러스트가 있는 새로운 캐릭터, 학생회장 질과 한스도 등장했네요.
(안경에 포니테일까지, 지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어른스럽고 침착한 여학생인가 싶었는데...)
(매니아적(?) 소양을 갖춘 쾌활한 십대 소녀였다)
에스텔과 요슈아는 학원제 준비 기간동안 왕립 제니스 학원에서 감금합숙을 하며 연극을 준비했는데요.
이 연극의 특별한 점이라 하면 바로 남녀 역할의 성별을 바꿔서 연기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여성인 클로제와 에스텔은 남기사 역할을 맡게 되고, 요슈아는...
(왜 이 학원제가 볼만한 것인지를 증명해주는, 학원제의 단 하나의 존재 이유가 될 수도 있을지도 모를(?) 세젤예 공주 세실리아 등장)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축제 중간에 잠시 서브 퀘스트들을 찾아 진행할 수 있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아이템 보상이라도 주는가 싶어 열심히 수행했는데 돌아오는 것은 공허한 뿌듯함 뿐...
그래도 평소같았으면 그냥 지나칠뻔 했던 외진 장소나 NPC들의 소소한 대사들을 읽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에스텔들은/는 보상으로 '격려와 응원'을/를 습득했다)
(공동생활을 하면 어딜가나 있는 불평꾼. 그런데 여기선 어쩐지 가장 정상적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그리고 대망의 축제 당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의외로 반가운 사람들이 많이 참가해있더군요.
영웅전설 시리즈의 섬세한 소재 활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위와 교수의 건전한 사생활)
이번 화는 이 다음 이야기입니다.
학원제가 언급된 이후로 이만큼이나 플레이했는데도 아직도 연극이 시작되지 않았다니, 하고 생각하셨다면
(이 중요한 구간에서 환절기 콧소리가 심해진 것이 죄송스럽지만)이번 화에서 드디어 그 말도 많도 탈도 많은 연극이 공개됩니다.
무사히 연극을 마친 후 기다렸다는 듯 메인 스토리도 이어지네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코맹맹이소리 #리벨의복지정책 #지크인간화설 #대망의연극무대 #예쁜목소리 #한가한여신
#쟈바의역습 #퓨이발성법 #절세미남애거트 #갓섀도스피어 #달모어게이트 #공주의돌직구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