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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의 일화 중 하나
게시물ID : soju_32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자흐
추천 : 1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31 01:30:18
대학시절의 나를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변태 오타쿠 폐인?
 
 
 
1.
대학교 2학년때였던가...
수업시간이었어요.
뭐... 제가 그냥 평소에
음.. 귀엽네. 라고 생각했던 여자애가
수업시간에 사용하기 위해서 교복을 입고 왔었는데
제가 그거 보고 "오. 교복입었어?"
라면서 쳐다봤는데.
 
나중에 친한 애들 하는 말이
"너 졸라 변태같이 얼굴 빨개져서 헤벌레 하고 쳐다봤어" 라고 하더군요.
 
아 쓰바 쪽팔려서... 진짜 여자애들이 "어우~ 뭐야" 하는 소리 들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일이 있고나서...
몇개월 뒤.
 
 
 
 
2.
친구들이랑 과제를 하기 위해 내 하숙방에 모여서 막 밤새 담배 피고 라면 먹고 뭐 처먹고 뒹굴면서
제 컴퓨터로 과제를 했었어요.
 
학교 컴퓨터는 느리고 밤새 쓸 수가 없어서 집 컴으로 완료를 했죠.
밤 새서 과제를 완성하고 아침.
 
 
위에 이야기 했던 여자애가 속했던 조가 제 방을 방문했어요. 컴퓨터좀 사용하자는 목적으로.
하지만 제 방은 금녀의 구역...
진짜 쪽팔려서 여자는 도저히 들일 수가 없는 방이었죠.
게다가 남자애들의 버프를 받아 정말 이건 쓰...레기장..? ㅋㅋㅋ 암튼...
 
난 절대 그 여자애를 방에 들일 수 없다고
다른 조원만 방에 들이고 그 여자애는 밖에서 기다리게 했어요.
근데 겨울이었거든요. 그래서 같이 있던 애들이 걔 불쌍하다고 들어오라고 하라고 막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들어오라고 했어요.
방 구석에서 쪼그려 앉아 있다가 가더라구요. 표정이 어찌나 안좋던지...
 
 
 
 
 
나중에 수업 끝나고 내 방으로 다시 들어오니까
방에서 진짜 .......................
이게 뭔냄새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미친 존나 썩은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방에 여자애가 앉아서 대체 뭔 생각을 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교복 입은거 보고 헤벌쭉 쳐다봤던 변태 오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은 존나 썩은내 나는 쓰레기장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발...
 
 
 
 
 
 
 
 
 
 
 
 
암튼 이랬던 사람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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