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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기로..
게시물ID : gomin_376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십삼
추천 : 1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03 10:26:14
안녕하세요 형들 저는 스무살 남자에요.

너무 다급한데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저에겐 중1때부터 함께해온 정말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랑 저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묶여있었어요. 

서로가 정말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아왔다는 거에요.

그래서인지 서로가 서로에 대해 정말 모든것을 공유하고 지내왔어요..

저랑 친구는 정 반대의 삶인데 저는 정말 착해빠진 부모님이라 경제적으로 아주 심각하게 힘들어왔고. 친구는 경제적으로 부족하진 않았지만 정말 충격적일정도로 악마같은 폭군 아버지 밑에서 자라왔어요.


저희는 숱한 문제들을 이악물고 잘 견뎌와서.. 이제 스무살이 되었네요.

그런데 친구와 카톡을 하는데.. 한동안 잠잠하더니 친구 아버지의 광기가 또 시작되었어요... 수능끝나고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었는데... 약간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분인데 울산의 대기업의 간부세요.

사회적으로 굉장히 존경받는데.. 미친듯이 가정에 돌아오면 어머님을 폭행하세요.. 여기엔 차마 쓸수없는 갖가지 방법들로 고문과 폭행을 일삼아왔어요... 친구가 대학때매 기숙사간 사이에 집에 두분밖에없으니.. 엄청난 일들을 저질렀나봐요.. 안봐도 너무너무뻔한거에요... 여지껏 친구는 단한번도 때린적이없거든요?? 근데 친구조차모르게 어머님을 계속 괴롭혀왔어요 친구가 그걸 초등학교 오학년때 알게되었고.. 그뒤로도 친구가 안볼때 계속 폭행을했어요.. 어머님이 너무 착하셔서 자꾸 아무말 않고 고소도 못하게하고 가족이 흔들리지 못하게하고 씨발놈이 자꾸 아..... 친구수능치고 여지껏 아무문데 없다고 햇거든요? 근데그게다 어머님이 거짓말한거였어요.... 저 피방야간알반데 친구가 지금 제주도 가있어요 카톡해ㅛ는데 새벽 여섯시 이분에 

내가 죽든 개새끼가 죽든 이제 끝낼때가된거같다

라고왔어요.. 저 지금 알바끝난직후라 제정신이아닌데 답장을 못햇어요 제가 그동안 어머님 생각해서 참으라 햇는데 이번렌 정말 뉴스에 제보하면 당장 일면에 나올만큼 말도안되는 사건이 일어낫어요 제가 친구라도 똑같이 말할거같은 상황이에요... 뭐라해줘야할지 모르겟어요 친구 화요일날 집가는데 진짜로 일을 저지를거같어요... 정말 어떡해야하죠 이글쓰려고 가입해ㅛ어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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