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계 관계자들이 현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파악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제가 보기에 이제 이 문제는 단순히 작은 아이돌 그룹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한류와 Kpop의 가장 큰 해외 소비 주체는 단연코 일본이고,

현재 일본에서 KPop 그룹들은 개별적인 활동 주체로써보다는 외국 그것도 한국이라는 국가의

정예화된 시스템에서 배출되는 작은 유닛들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해당 그룹에 실제 어떤 일이 벌어졌었던 것인지는 확신 할 수 없습니다만,

현재 피해자라고 알려져있는 사람이 가해자라고 알려져 있는 사람들에게 밀려 나오는 이 사태는

한국 연애계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부여하기에 충분하고

이러한 인식은 현재 숨죽이고 있는 혐한의 무리들에게

일본내에서 KPop등 한국의 문화 사업을 배척할 빌미를 제공하기에 충분할 듯 합니다.

이제 티아라내에서 어떤 일이 실제로 벌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한국 연애계의 시스템이 이러한 사태에 어떤식으로 반응하는지를 해외 시장에 보여주어

시스템내에 도덕성이 확립되어 있다는 것과 현재 활동 중인 다른 그룹들에게는 그러한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이돌 그룹의 듣보잡 멤버의 일이라고, 관심없는 다른 그룹의 일이라고, 관계없는 타 소속사의 일이라고 신경 끄고 있단간

한류 열풍이 냉풍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요약 > sm, jyp, yg, 등등 한국의 모든 연예 기획사들과 소속 연애인들아... 지금 힘 모아서 저 사건 제대로 처리안하면 너네 밥통 날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