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브에서 멘탈이 털리는 경로
게시물ID : gametalk_327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11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1/15 13:56:07
 
1. 스테이션에서 언독하는 방법을 몰라 멘붕
2. 스테이션 도킹 방법을 몰라 무한 우주우영으로 넉아웃
3. 우주선을 우클릭했다 실수로 사출눌러서 알되서 멘붕
4. 워프 드라이브라는 게 뭔지 몰라서 목표지점까지 뽈뽈거리며 날아가다 졸다가 로그아웃
5. 워프 드라이브는 성공했지만 목표지점이 아니라 아스트로이드 벨트를 잡고 워프해서 공황에 빠짐
6. 워프를 잘못걸어서 150km밖에서 떨어진 뒤 그 거리를 빌빌빌 날아가다 지침
7. 워프 중간에 캔슬해서 정말 아무것도 없는 우주공간에 둥실둥실 떠오른 뒤 우주미아의 느낌을 만끽하며 로그아웃
8. 워프 드라이브까진 익숙해졌지만 점핑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뉴비성계에 감금당함
9. 스테이션 근처에 둥둥 떠있는 이상한 깡통을 열어서 잡템을 꺼내먹었는데 순간 터져있음
10. 점핑까진 성공했는데 여기가 어딘지 감도 안 잡혀서 혼란에 빠짐
11. 점핑에 성공하고 여기가 어딘지 알아보려는데 맵을 이제야 처음 보고 혼란이 가중됨.
12. 점핑에 성공하고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는데 다른 점프게이트를 탐. 미아됨.
13. 피팅을 하는 방법을 몰라 혼란에 빠짐.
14. 피팅에는 성공했지만 마이닝모듈로는 공격은 못한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함
15. 전투 중에 이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터짐
16. 전투 중에 이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배웠지만, 이탈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소린 못 들음
17. 이상한 거대 비누방울에 갇힌 채로 워프를 시도하려고 애를 씀.
18. 랫이 워프를 못하게 틀어막는다는 사실을 듣지 못함
19. 랫이 타겟팅을 방해한다는 걸 들었지만 타겟이 왜 안잡히는지 혼란에 빠질 땐 아무 소용 없음
20. 이상한 디버프가 걸린 뒤로 명중률이 고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혼란에 빠짐
21. 캡? 모자요??? 중앙에 에너지요? 근데 왜 안 차요???
22. 아마르 배를 타놓고 캡 관리에 대해 배우질 못함
23. 민마타 배를 타놓고 탄을 채워넣어야 한다는 걸 배우지 못함
24. 갈란테 배를 타놓고 캡,탄,드론을 다 관리해야한다는 것에 혼란을 느낌
25. 칼다리 배를 탔는데 미쓸 안쓰고 개고생함
26. 쉴드탱킹과 아머탱킹을 배우지 못하고 헐탱킹을 시도함
27. 미션을 받고 캔슬하는 방법을 몰라 14워프에 로섹을 지나가는 무지막지한 배달퀘를 받아버림
28. 초보티를 벗어났다고 자만하고 멋대로 로섹관광하다 안드로메다 관광함
29. 미션을 받았는데 사다리 타는 방법을 모름
30. 높은 액수의 보상만 보고 월콜을 받아버리고 모든 자산을 투자한 배가 폭죽이 되는 걸 지켜봄
31. 월콜은 피했지만 높은 액수가 걸린 또다른 미션을 받고 자신의 배가 터지는 걸 구경함
32. 영어를 몰라서 목표 오브젝트를 못찾고 허공에 삽질하다 분노
33. 폭죽이 되는 대참사에 익숙해지려는 찰나, 조금 전까지 자신이 타고 있던 배에 보험이 걸려있는지 확신할 수 없게 됨
34. 조금 전에 터진 그 배, 보험 안걸려있었음.
35. 슬슬 익숙해진 뿜 뒤 재정비과정에서 자기 잔해 수거중에, 비싼거 위주로 증발했다는 사실을 확인함
36. 스킬이 어느 정도 차면 클론을 바꿔야한다는 사실을 듣긴 함. 하지만 실천하지 않음
37. 알뿜을 겪음
38. 알뿜 뒤 자신이 클론을 바꿀 상황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음
39. 얼마 전에 비싼 돈 들여서 임플란트를 했다는 사실도 떠오름
40. 이런저런 시련과 역경을 겪은 뒤 상위급 배를 타려는데, 스킬이 모자람
41. 스킬이 모자라서 찍으려고 보니, 필요한 스킬을 배우기 위한 선행스킬이 다닥다닥 붙어있음.
42. 2주 가량 스테이션에 처박아둬야 할 신품 배에 자신의 전재산이 꼴아박힌 상황에 피눈물을 흘림
43. 참고로 그 배, 싼 거 위주로 찾다보니 점프를 20번가량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음
44. 다행스럽게도 타 지역 상권임. 휴.
45. 근데 저 지타라는 동네가 상권이기 때문에 나중에 뭐 사려면 저기 가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음
46. 어렵사리 지타에 도착한 뒤 여태까지 자기가 본 것보다 더 많은 수의 배가 날아댕기는 것을 보고 놀람
47. 그리고 이 게임이 렉이 쩔어주게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됨
48. 갑작스레 어느 배가 집중 난타를 당하고 터지더니, 집중난타를 하던 배도 연이어 터지는 걸 보고 멘탈터짐
49. 일단 조심스럽게 스테이션 접속 후 마켓에서 조금 전에 산 엄청 비싼 물건을 싣고 나오다 터짐
50. 시간이 지나 전재산을 퍼부은 배를 탑승하게 되고, 그냥 껍데기라는 걸 깨달음
51. 배 체급이 달라지면 모듈도 죄다 새로 사야한다는 사실도 뒤늦게 깨달음
52. 터렛 슬롯에 들어가는 모듈의 스킬 선행조건을 보고 멘붕에 빠짐
53. 간신히 새로운 배를 몰 수준이 되어서 몰고 들어갔는데, 들어오는 데미지가 상상초월하게 나와서 터짐
54. 하드너라는 것의 개념을 이제야 알게 됨
55. 하드너를 꼈는데 안켜고 들이대다 터짐
56. 덩치가 커졌는데 오히려 작은 애들이 안터지는 상황에 들이닥쳐서 혼란에 빠짐
57. 뭐? 드론?? 나 그거 써본 적이 없는데??
58. 누군가에게 데미지타입과 레지, 트래킹과 라디오스 같은 기초개념을 '이제서야' 듣게 됨
59. 멘탈 털리고 다시 예전에 타던 그 배를 타려는데.... 아차, 배 바꾼다고 죄다 갈았구나
60. 펑펑 눈물쏟으며 다시 배며 모듈이며 새로 삼
61. 슬슬 적응되려는 순간 로우섹터에 대한 호기심이 다시 발동
62. 호기심은 곧 죽음이라는 이브의 진리를 깨닫게 됨
63. 누군가에게 아우터에 대한 매우 좋은 이야기를 듣고 따라가게 되었으나, 준비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멘붕
64. 짐은 택배로 부치면 되니까 걱정안해도 되지만, 경로를 듣게 되고 멘붕
65. 아우터 왔으니 비싼 광 한번 캐보려고 했는데, 아스트로이드 랫이 무시무시해서 꽁지빠지게 도망침
66. 클로킹이라는 걸 쓰는 배도 있다는 걸 아우터에 와서 깨달음. 들고 온 배 한 척 터짐
67. 아우터에 쳐들어온 적대 세력과의 한판싸움에 멋모르고 끼어듬. 참고로 PVP경험은 이게 처음임. 뿜.
68. 손해만 잔뜩 껴안고 다시 하이섹으로 돌아옴
69. 문득 자신도 겁나 커다란 배를 몰고 싶다고 생각했으나, 그걸 타기 위한 기나긴 여정에 대해 듣게 됨
70. 그리고 그걸 탈 수 있더라도 배값이 어마무시하다는 사실도 듣게 됨
71. 한숨 푹 내쉬고 다시 랫이나 까러 감
 
 
 
세세하게 따지면 더 많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뉴비들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멘탈이 털립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