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식맨이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마치 겨울같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저번에 게시판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중 두 가지나 놓친 것이 내심 아쉬웠는데요.
여유가 있을 때 서브 퀘스트를 미리 해두는 것도 레벨업과 돈벌이에 좋을 것 같아, 잠시 메인 퀘스트 하기 전에 안심협곡안개협곡에 다녀왔었습니다.
덕분에 레벨업도 하고 아이템도 얻고 서브 퀘스트도 하고 일석 삼조였네요.
(배고픔은 그녀의 아이덴티티)
다시 메인 퀘스트를 위해 발레리아 호수로 돌아오니 약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말이 자유시간이지 스토리 범위 내에서 마련된 행동을 모두 실행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강제 휴식에 더 가깝지만...
영웅전설6는 플레이 중에 이런 자유 아닌 자유시간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
이 구간에서 스토리 중에는 보여줄 수 없는 인물들 사이의 관계라든가 뒷 이야기, 성격 묘사 등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디즘과 애교 사이를 넘나드는 Sㅖ라자드 누님도 볼 수 있고)
(낚시로 유용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고요)
그리고 늘 조잘조잘 말이 많으면서도 꾸준히 붙어다니는 감초같은 올리비에 형님의 기지로
드디어 공적 카프아일가 일당의 본거지까지 잠입하는 데에 성공했는데요.
늘 능글맞게 웃고 있는 얼굴 뒤에는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이 숨어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길고 긴 정기선 납치 사건의 끝이 보여옵니다.
(그래봤자 평소엔 낯선 남자의 귓가에 입김이나 불어 넣는 요망한 사내지만...)
이번 화는 이 다음 이야기입니다.
카프아일가의 미로같은 본거지를 헤맨 끝에 드디어 죠제트에게 따끔한 복수도 해주고,
에스텔과 요슈아가 그렇게 걱정했던 불량중년카시우스 브라이트의 소식도 들을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길었던 1장이 마무리되고 2장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엔딩까지 앞으로 3개의 장이 남아있네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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