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T가 실제 모델명은 아니고 사람들은 그렇게 부르더군요..
스카이레이크 CPU 엔지니어링 샘플 모델입니다.
값이 저렴하고 오버클럭했을때 성능이 6700뺨친다고 해서 한때 인기가 많았었던걸로, 그래서 저도 올 5~6월쯤 구매해서 아직까지 사용중인데요.
몇개월 사용하면서 소감 몇마디 하고자 합니다.
뭐 오버클럭했을때 성능은 좋은것 같습니다만, 저는 수율이 안 좋은지 오버클럭이 잘 안먹었습니다.
국민오버라는 사람들이 공유해 놓은 설정값으로 해도 부팅할때 메인보드 로고조차 뜨지 않았었구요. 지금은 설정값 잘 찾아서 3.8오버로 쓰고 있는데요.
문제가 있다면
1. 어느날 갑자기 안된다. : 설정해서 잘 쓰고 있다가 느닷없이 어느날 부팅조차 안되는 그런 상황이 오더라구요. 한 3번정도? 이번엔 램을 추가했더니 또 안되서 설정 다시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부팅하고 링스 20회 통과했다고 해서 이 설정값이 다시 부팅이 되고 링스를 통과한다는 보장은 없었음.블루스크린으로 Critical Pocess Die라는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문구를 본적도.. 근데 지금은 잘됨 ㅋㅋㅋ
2. 램클럭을 올릴 수가 없다. : 수율좋은 넘들은 3200까지 올렸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제껀 2000만 넘어가도 부팅이 안됩니다. 램문제인지 메인보드문제인지 시퓨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그래서 지금은 1800에 놓고 쓰고 있어요.DDR3보단 빠르고 1800이나 2000이나 체감은 안될거야.. 라며 스스로를 위로 중
지금은 이렇게 쓰는데 지플값이 잘 안나오고 튀네요. 문제 해결은 다매요. 잔차는 안튀네요.
전압은 음..그냥 쓰는 걸로, 다이어트 귀찮
그리고 캐비레이크 나오면 그거 살거임 이거 못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