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MSL 최종결승전 김민구 vs 임요환 경기중... 임요환 선수의 공인 PC에서 사운드가 나오지 않아..Pause를 요청하고... 공인PC의 사운드문제로 재경기가 선언된다.
공인 PC... 관공서 및 기타 특판업을 접해 본 나로서는 어떠한 상황으로 납품 PC가 결정이되며, 납품 과정에서 어떻게 택해야 되는지 알고 있는 사항이다.
그런데, 정말 이해 할 수 없는게... 이런 중요한 제품(중요한 이유는 실시간 방송에서 실제로 도입이 되기 때문이다.) 을 납품 받는 사항이라면, 경기중 내내 문제가 없게 철저하게 제품에 대해서 인증을 해야하며, 현 상황처럼 중요한 시점에서 문제가 생기게 하면 안되는것이다.
한마디로.. 협회에서 납품업체에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납품을 받았다는 것 밖에는 안된다는것이다. 적당한 가격대의 적당한 제품을 한마디로 날림으로 받았다는 이야기이다. 최소한 실시간 방송에 투입이 되는 제품이라면,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여분의 PC도 항상 준비를 해두어야 하는것이다.
2007년 협회와 방송사간의 중계권 문제덕에, 리그의 일정이 조정되고... 협회의 말도 안되는 주5일 경기 덕분에, 팬들이 즐길 수 없는 낮시간 경기가 생기게 되고... 중계권에만 눈에 먼 돼지들의 판이 된것 같다는 생각은 도저히 지울 수가 없다.
참으로... 무능하고, 지살 불리우기만에 눈 먼 돼지들이라는 표현 말고는 어울리는 표현이 없다.
P.S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 되는 돼지들에게 미안하네요... -_-;;;
김민구 선수가 결국 패배 하고, 임요환 선수가 32번째 차기 MSL의 진출자가 되었네요. 김민구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프로게임구단 CJ는 협회에 보이콧등을 통한 강경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MSL을 33명을 만들든, 차기 시즌 자동 출전권을 주든... 협회에 강한 압박을 해야 합니다. 지난 김창희 선수 버그문제, 이번 공인 PC문제 프로 구단에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가만 있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