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대학생이고
제 여자친구는 23살 다른과 4학년 학생 입니다.
이번에 저희학교가 축제를 해서 다들 술파티가 벌어졌는데
저는 저희 과 사람들이랑, 여자친구는 여자친구 과 사람들이랑 술을 먹게 되었고
서로 이해하며 서로 다른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1시가 넘었을 즈음에 여자친구가 '기숙사를 못 들어가니 남자선배 자취방에서 오늘 잠을 자겠다' 라는 카톡을 보내 왔고
저는 당연히 다른 친구들도, 다른 여학우 들도 같이 가는줄 알고 찝찝하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카톡을 하다 보니 남자선배 자취방을 간다는건 제 여자친구 혼자더라구요.
거기서 빡침이 와서 솔직히 지랄을 좀 했습니다.
"너는 내가 호구로 보이냐 그게 무슨 지랄이냐" 라는식으로 카톡을 보냈더니
여자친구는 이해를 하지 못하더라구요....
결국 여자친구는 기숙사에 어찌저찌하여 들어갔고 서로 말싸움을 하던중에 제 카톡을 차단시킨건지 술에취해 잠이든건지
연락이 끊겼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부분이라 다른분들께 여쭈어 보려고 늦은 새벽 글을 적어봅니다.
이게 제가 너무 민감해 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당연히 화를 낼 부분인가요?
3줄요약
- 대학생 남친여친 각각 다른과에서 술먹음
- 여친이 긱사 문 닫혔다고 남자선배랑 둘이 자도 되냐고 카톡옴
- 나는 개개개개개 빡쳐서 여친한테 지랄함
술에 취해 맞춤법이 잘못 됬다면 미리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