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완벽하게 왕따라는거에 대해.. 100% 공감 못할수도 있지만..
학교다닐때 저는 이런 경험이 있어요. (10년도 더된이야기지만)
잘 놀던 애들이, 갑자기 날 힘들게 하고..
날 욕하는 소리가 나한테 들리고..
하지만 어쨋든.. 버틸수 있었던건.
학교가 지나고 나면 안봐도 된다는 것.
그리고 내 마음에서만 꾹 참으면 버틸수 있다는 것 이었는데..
화영씨는 그게 아니잖아요.
왕따를 하는 사람들과 항상 같이 있어야 하고..
그것도.. 바로 옆에.
카메라가 돌아가면 아무렇지 않는 '척'도 했어야 해요.
이게 전 가장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냥 혼자 버티기만 하는게 아니라, 웃고 아무렇지 않은 척까지 해야하는것.
진짜 속은 문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괴로왔을텐데
꼭 좋은 날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