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李光洙, 일본식 이름: 香山光郞 가야마 미쓰로[*], 1892년 3월 4일 평안북도 정주군 ~ 1950년 10월 25일)는 한국의 소설가이자 시인·문학평론가, 언론인이었으며, 사상인이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였으며 일제 강점기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언론인으로는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조선일보 부사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안창호, 윤치호, 김성수 등의 감화를 받아 민족 개조론과 실력 양성론을 제창하였으며, 안창호를 도와 흥사단 국내 조직과 수양동우회에 적극 참여하였다. 수양동우회 사건을 계기로 변절한 이후에는 대표적인 친일파로 규탄받았다.
1939년 12월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창씨개명에 동참할 것을 권고하여 지탄을 받기도 했다. 해방 이후 백범일지의 교정, 윤문과 안창호의 일대기 집필을 주관하였다. 1949년반민특위에 기소되었으나 석방되었고, 1950년 6월 한국 전쟁때 서울에 있다가 북한 인민군에게 납북되었다. 소설가로는 일제강점기 시대 동안 최남선, 홍명희와 더불어 조선의 3대 천재로 대표되었던 인물이었으며 호는 춘원(春園)·고주(孤舟)·외배·올보리·장백산인이며, 필명으로 춘원생, 경서학인, Y생, 장백, 장백산인 등을 썼다. 본관은 전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