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조카식구랑 같이 한달을 살았어요..
그 동안 조카 생일이 있더라구요..
근데 조카덕후는 돈이 없어............언니가 미안ㅠㅠ....
뭐라도 주고는 싶은데ㅠㅠㅠㅠㅠㅠ 저도 엄정화처럼 막 마이크 사다주고 바리바리 사주고 싶은데ㅠㅠㅠㅠㅠ
그래서 뭐라도 주고픈 맘에 걍 직접 만들기로 합니다..
언니한테 항상 그림 그려달라고 하는게 생각나서,
조카덕후는 이틀동안(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퀄리티, 사실 다 합하면 몇시간 안됨...)
미칠듯이 시간을 쪼개서 재료 사고 그림을 그렸어요..
몇장 더 있는데,
더더더더스압될까봐 뺐습니당...
직접 만든 색칠공부 책 한권,
36색 오일파스텔 x2개
(다쓰면 또 쓰라고)
전문가용 스케치북 한개
5가지 색 들어있는 색연필 한개
이렇게 밖에 못 줬쨔나요ㅠㅠㅠㅠㅠ
돈 많이 벌면 조카 선물이나 낭낭하게 사줄거에요ㅠㅠㅠ
언니가 허접하게 해줄수 있는게 이거뿐이라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