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영화의 대표작 ‘백 투 더 퓨처’가 개봉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화 속 두 주인공이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언'를 타고 대중 앞에 나타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마치 30년을 시간여행한 것처럼 두 주인공 마이클 J 폭스와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깜짝 등장했다.
영화 속에서 입었던 복장으로 등장한 두 배우 중 로이드는 실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진행자 키멜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고 두 배우와 셀카를 찍으려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이에 스마트폰을 보고 깜짝 놀란 로이드는 용도에 대한 설명을 듣자 "작은 슈퍼 컴퓨터같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