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려던 참이였는데 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고 했나.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그의 형체가 보였다.
"암호"
본인이 늦은 것에는 아무런 피드백 없이 암호부터 대라는 이 검은 남자.. 도대체 뭐야..?
"아니, 늦었으면 적어도 사과는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일이라지만....."
그는 내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암호만을 바라는 의심스런 눈초리였다. 이런 기분으로 암호를 대고싶진 않다구.....
"나는 두번말하지 않아. 암호"
그는 품 속에서 무언가 아주 위험한 물건을 꺼내려 했다.
'제..젠장...!!' "알았어 진정하라구~! 아..암호!"
진 기분이지만 거래는 성사해야 하니까....
"수...수면제로 가버렷!!!! 하읏!!!!!"
출처
디아3 유저지만 키기만 하면 급격히 쏟아지는 잠때문에 접을 안한지 오래됐다는........경매장 사라진지 오래 된거 같은데 난 이제서야 거래소 게시판을 보게 되었고 사람이 오지않는 게시판이라길래....
삘이 닿는대로 어둠속에서 수면제 거래를 하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글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