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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거래소같은 느낌..하앍
게시물ID : dia3item_32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변할게없다
추천 : 1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30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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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인기척 없는 이 곳에서 그와 만나기로 했다.
물건은 잘 챙겼다.



약속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시간약속 지킬줄 모르는 양반이고만.. 면상이 어떻게 생겼나 함 봐야겠는걸?'



 평소에도 기다림을 즐기지 않던 나는 이런 저런 말들을 궁시렁 거리며 짜증을 삭였다.




얼마쯤 지났을까.

 '고작 5분? 거 참. 느끼기론 이십분은 지난거 같은데.. 그나저나 이 새ㄲ...'


욕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려던 참이였는데
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고 했나.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그의 형체가 보였다.





 "암호"


본인이 늦은 것에는 아무런 피드백 없이 암호부터 대라는 이 검은 남자.. 도대체 뭐야..?


"아니, 늦었으면 적어도 사과는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일이라지만....."




그는 내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암호만을 바라는 의심스런 눈초리였다.
이런 기분으로 암호를 대고싶진 않다구.....



"나는 두번말하지 않아. 암호"




그는 품 속에서 무언가 아주 위험한 물건을 꺼내려 했다.

'제..젠장...!!'
"알았어 진정하라구~! 아..암호!"


 진 기분이지만 거래는 성사해야 하니까....












"수...수면제로 가버렷!!!! 하읏!!!!!"


출처 디아3 유저지만 키기만 하면 급격히 쏟아지는 잠때문에 접을 안한지 오래됐다는........경매장 사라진지 오래 된거 같은데 난 이제서야 거래소 게시판을 보게 되었고 사람이 오지않는 게시판이라길래....
삘이 닿는대로 어둠속에서 수면제 거래를 하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글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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