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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만나는것도 피곤하다...
게시물ID : gomin_324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곤Ω
추천 : 0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30 01:59:42
오래 사겼던 여친이랑 헤어지고...쿨하게 잊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봄
4년..길다면 무척 긴 시간인데 사실 사랑도 식고 정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생각했음

안만난지 4개월 헤어지자고 확실히 마음먹은건 3개월 
어차피 멀리 떨어져있어서 만나지도 못하지만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남
다 포기하고 다시 돌아갈까..
근데 돌아가봤자 그 애 한테든 나한테든 좋을게없다고 생각해서 돌아갈수가 없음

좀 빨리 잊어볼려고
가장 흔한방법인 새로운 여자만나기를 2번정도 시도해봤는데...
의욕이 안생김..
분명 여자애는 참 괜찮은데 같이 있는 시간이 지옥같아
얼굴은 항상 웃어보일려고 노력하고 이야기도 끊임없이해서 지루하지 않게하고
어떻게 하면 좀더 잘보일수있을까 생각하지만 정작 내 마음은 허전함
어딜 가든 여길 전여친이랑 왔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왜 한번도 못왔을까...생각함

가만보면 내가 아무리 티를 안낼려고해도 다들 눈치채는거 같음
만나기전이나 한번쯤 만나고 한창 카톡할때는 호감을 엄청 보이더니 2번 3번 만나면

"오빠한테는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그냥 좋은 친구같아요"

내가 원래 재미없을수도있겠지만,
나를 생각하고 주선자를 생각하면 이렇게 말해주는게 너무너무 고마움...

어쨌거나 전여친에게 돌아갈 용기도 새로운 여자를 만날 의욕도 없고
그냥 한동안은 솔로로 살아가야한다는 뜻인거같음
지금 글쓰면서도 이런고민자체도 참 쓰잘데기 없는거 같음
근데...왜 지금 일케 힘든지 잘 모르겠음 이런 웃기지도 않는거같고 어디 말할수도 없고...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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