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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후 소개팅 나갑니다. 조언좀..
게시물ID : gomin_324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인임다
추천 : 1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29 23:43:13

누가 소개 시켜주는건 아니구요. 

그냥 소개팅사이트 같은데서 연결 된거에요. 

뭐 2번 소개팅같은거 해봤는데 영.. 대화유도 하기도 힘들고

원체 성격이 내성적이라서영. 낯 가림도 있고.. 중대하고 위급하고 돈에 관해선 눈치가 칼같이 빨라지는데

연애쪽 눈치는 완전 없습니다. 여자경험도 제대하고 근 4년동안 없었네요 

돈이 궁해서 돈버는데만 집착을 했지 연애쪽엔 담쌓고 살았었습니당. 

그런 저는 못생겨도 생각있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싸이트에 프로필을 사실대로 차도 없고 고졸에 

개 찐따처럼 해놨는데 연결이 되네요..? 흠 

그래서 사진을 봤는데 음. 귀여운면이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쪼끔 설렜습니다. 나이는 나보다 한살 연상인데..

그래서 카톡으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어요,. 사실 쪼끔 뻥도 치고..  그러고 나서 저녁먹자고 

권유를 했고 흔쾌히 승락을 해주셨슴다. 감사했죠. 별볼일 없는놈인데 

그러던중 우연히 페이스북을 하다가 그분 페북을 보게 됐슴다. 사실 우연히는 아니구요 그분 성함치니깐 

나오더라구요.. 

그 분은 뭐 전문직에 차도 소유 하고 계시고 의외로 올라온 사진을 보니 아름다우신 분이였어요. 

여기서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했어요. 차가 소유 하고 있다는 사실과 훌륭한 직장을 가지고 계신분이

거기에다가 미모까지 출중하신분이 왜?

왜? 왜? 왜? 나같은 거지같은 병신과 만남을 가지려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 나가서 민망하게 저녁만 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실 저는 밥을 빨리 먹는편이고 항상 혼자 먹었기 때문에 누군가랑 식사를 한다는게 많이 어색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술자리가 더 편하구요. 그래서 계획상은 간단하게 식사를 곁들인 술자리를 생각했었는데

차를 끌고 오시면 저녁만 먹는 어색한 상황이 연출 되지 않슴니까? 영화를 보자고 말했씁니다만 

최근 개봉작은 다 봤다고..

 아 그럼 저는 이제 저녁먹고 커피 먹는 뻔한 소개팅을 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알콜이 안들어가면 이빨이 안터지거든요. 이걸 우째 할까요?

추가로 옷차림도 조언좀..그냥 운동화에 청바지에 난방 입고 나갈생각입니다 편하게

물론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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