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임.
그동안 무지 바빴음.
지금도 일하면서 쓰고있음
제로와의 상황은 어색한 관계가 고착화되어가고 있음.
바빠서 연애고 머고 신경쓸 시간이 없었음.
연애도 부지런한 인간들이 하나봄.
제로에 대한 나의 마음도
'사귀면 좋고, 아니면 말고' 로 식어가고 있음.
솔직히 안타까움.
이런 열정,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인생에 얼마나 더 있을런지.
눈에 다 보이는 애교나
개수작이라도 부려보고싶은 매력있는
인간이 인생에 얼마나 더 있을런지.
요새 제로가 던지는 떡밥에 반응을 안하니 당황함.
그 당황함을 꼬시다~개새끼 나 그렇게 괴롭히더니ㅋㅋ
라고 즐길 ㅅ1간도 없을 정도루 무지 바쁨.
스타강사 ? 요즘 유행하는 아줌마가 강연한거 봄.
사랑 없이는 살아도 꿈 없이는 살 수 없다 함.
사랑은 변하지만 꿈은 변하지 않는다고.
공감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는데
쫌.. 먼가.. 이건 아닌거같기도 하고.. 껄쩍찌근하기도하고...
난 사랑 하고싶은데...
근데 내맘대로 안되는 일이 세상엔 넘 많구나.
얼마나더포기해야될까..?
시간
사랑
우정
배려
이런거 다 포기할만치 했다고 생각했는뎅
세상은 아직도 더 포기하라 하네...
포기하고싶지 않아서 돈을 벌지만
그 일 때문에 또 포기할게 생겨나고
경쟁하고 싸우고 스트레스받고...
거기서받는 돈은 이동비, 식비로밖에 더나가나..?
종국에는 또 이 대목으로 돌아오는구낭..
아 존나게 외롭다!!!!!!!!!!!
저녁이나 먹고 들어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