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정식오픈 유입된 유저도 올드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베타테스터 다음이라 그러려니 해주세요.
G1 정식서비스가 시작되고. 메인스트림이 시작되고 가장큰 난관은 무기도 레벨도 자금도 아닌 바로바로....
필 드 보 스
거대 검은늑대랑
블랙워리어
이 양두산맥이 정말 사람 멘탈을 브레이킹 하고 있었죠.
처음에는 보스몹만이 인정되어서 사람들이 8인 파티를 맺고, 피니시를 아무나로 설정해서
파티원중 누구나 첫타 스매시를 꽃아서 피니시를 따려고 여기저기 흩어져서 대기를 했었죠.
그나마도 나중에는 완화가 되어서 출현된 몹중 하나로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그 많던 유저들이
필드 보스를 잡는것은 거의 하늘의 별따기 같은 이야기였고.
기적적으로 잡은 사람들만 다음 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었더랬죠.
그 이후야 뭐 파티원 잘 구해서 던전만 잘 깨면 돌 수 있었으니 패스.
그리고 G2가 오픈되었고. 희대의 퀘스트 이 상 형 이 시작되었습니다.
극악의 보스들을 가진 npc들은 욕을 바가지로 먹었었죠.
엔델리온, 베빈은 진짜 시작에 불과하고. 환생을 강요하는 이상형에
극악의 스킬수련조건을 채워야먄 이상형에 들어가는등....
게시판을 주시하면서 ㅇㅇㅇ 이상형 출현! 하면 부리나케 쫓아가서 해야했음.
오죽하면 이상형에 나크, GM나크, 데브캣, 데빌캣 등을 치는 사람도 생겨날 정도였죠.
지금은 그나마 조건이 완화된걸로 아는데, 그 당시에는 전 npc의 이상형을 전부 조사해야
퀘를 진행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헬 오브 지옥을 연상케 하였죠.
그나마 사람이 많던 하프는 그럭저럭 수소문하고 지인들을 동원해서 깬다지만.
사람이 적던 골렘서버같은 경우는 정말 어려운 퀘스트였다는 후일담...
지금은 멘트가 바뀌었지만 예전 티르 코네일의 수련용 허수아비를 때리면 나오는 문구는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