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여자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우울과 불안을 겪고있는데 지금은 너무나 심해져서 제정신을 못차리겠어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오히려 가슴을 잡아 찢는것 같고.. 이제 저 혼자선 감당할수가 없을만큼 괴로워요 가족들은 저에게 왜 자꾸 그런생각만 하냐고 내가 더 힘들다고 하시고 넌 그래서 문제야 사람말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라고 욕과함께 비난을 하셔요 하지만 조언을 들어도 할수가 없었고..그걸 또 못하는 제자신이 혐오스러워요 제가 자살하고싶다고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그때마다 닥치라고 하거나 무시하셨구요.. 물론 듣기가 괴롭다는건 알지만 제가 도움을 요청할곳은 부모님밖에 없어요.. 난 이제 제대로 된 생각하는것 조차 힘들어요.. 어떻게 할 가능성조차 생각이 안나요...그냥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다들 말도안된다고 힘내면 다 할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로 아무것도 할 힘이 남아있지 않아요...진심이에요 제발 믿어주세요...내 말은 모두 아니라고만 들어서 이젠 제 생각조차 믿지 못하겠어요 전 어떻게 해야되나요..이제 죽는게 나을까요? 무서워서 죽는것도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