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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김현수#5
게시물ID : dream_3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RiPark
추천 : 0
조회수 : 45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5/28 0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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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 ...수야? 현수야?"


축 처진 나처럼 영혼없이 위 아래로 흔들리는 회전 목마 위에서, 반쯤 정신을 놓고 있었을 때 지은이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귓가에 와 닿았다


"재미 없어?"


"어, 아니 너랑 함께 있는데 왜 재미가 없겠어" 어색하게 미소를 입가에 걸며 지체없이 대답 했다. 어떻게 다시 만났는데 다시 지은이를 잃을 수는 없지. 근데, 영혼이 너무 없었나? 못미더운 지은이 얼굴에 약간의 그늘이 진 듯 해 보였다.


---


"쾅!" 배틀 액스가 귀신의 집 바닥에 부딪히는 순간, 충격파가 방안을 뒤 흔들었다. 바닥은 무시무시한 힘에 의해 쪼개졌고, 나무 판자들이 산산조각 나며 튀어 올랐다. "크르르르릉!" 마치 번개가 땅을 찢어놓은 듯한 굉음이 울려 퍼졌고, 바닥의 일부가 부서지며 먼지와 잔해가 공중으로 솟구쳤다.


하.. 하하... 하하하... 이거 재미있는데? 방금 저기 있던 현수 최소 200명은 죽었다, 나는 식은땀으로 샤워하며 구른 후 지체없이 벌떡 일어났다. 내가 한 200명쯤 서 있을 수 있는 면적의 바닥이 그야말로 폭격이라도 맞은 모양새로 움푹 패였다.


'아... 바리스타 자식이 그짓말만 안 했ㅇ...'

생각을 다 마치기도 전에 죽음이 먼저 현관문에 도끼질을 시작했다


가이던스> ...지금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 ㄷ...


'야이 ㅅㅂ, 진짜 그만좀 하지?'


가이던스> 그러게 팔찌를...


'아 지금 구하고 있잖... 아이고'


야 횡베기라니 진짜 양심 어디? 뒤로 있는 힘껏 뛰자 정말 배 아니 내 온몸 앞으로 살아 숨 쉬는 도끼날이 박진감넘치게 스쳐지나갔다. 아까 어짜피 안죽는줄 알고 맞아 본 쪼랩 좀비의 작고 귀여운 펀치는, 가짜 고통이라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은 역한 생동감이었다. 왜 쓸데없이 4D냐고


가이던스> ... 최신 시스템 3.1 버전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 이걸 자랑질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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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랑 브런치 먹을 생각에 입맛을 다시다가 다시 정신이 번쩍 들면서 눈을 떴을때 나는 놀이공원 입구에 서 있었다. 처음엔, 왠 생뚱맞은 장소인가 싶어서 자세히 살펴 보니, 세월의 풍파를 조금 맞은 듯 입구가 조금 달라서 못 알아 봤는데 윤지은과 처음 왔었던 그 놀이동산 이었다. 


그 때 어디선가 남자도, 여자도 아닌 목소리가 들려왔다.


sonyun_hyunsoo_00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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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일단은 꿈속 판타지가 된 관계로 꿈게에서 연재를 이어 가 봅니다.


그림은 DALL-E가, 뼈대는 ChatGPT가, 아이디어와각색편집디제잉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DALL-E가 그려서 매번 현수의 얼굴과 지은이의 얼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AI는 쟤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요, 여러분이 알아요.

...그냥 참고 이미지 정도로 생각 해 주세요, DALL-E가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휴먼에 불과한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뻔한 구성, 뻔한 이야기, Fun한 BGM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BGM의 유명세를 조금이나마 업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혹시나 이전 편이 궁금하시다면 전편으로

역시나 아니죠? ㅎ 

어짜피 첫편 링크도 아니었습니다 ㅎㅎ

 

V002. UTC+1 27.05.2024 20:26, 가디언스 -> 가이던스로 수정. 갤럭시를 지킬일이 있나 가디언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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