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이니까 2014년 11월 11일에 그래도 빼빼로 데이라고
저녁 10시즘 집가는 길에 빼빼로사러 동네 슈퍼에 갔거든요
빼빼로 하나 짚어서 계산이요 하는데
물건 내려놓는 순간부터 세던돈 탁 내려놓고
돈 통도 소리나게 탕 닫은다음에 이 표정으로 말도안하고 찍고 가격도 말안하고 빠아아안히 처다보며 돈받는데
뺑덕어멈+놀부마누라처럼 생긴 아줌마가 나갈 떄까지 저렇게 노려보니까
기분이 너무너무 나쁘다를 넘어 x같은거에요
다음날 오전에 담배사러들렸다가
오전 담당 아주머니한테
"와...그 오후 아줌마가 여기 사장이에요?
어제...(상황설명)...제 친구도 여기 그 아줌마 재수없다고 물건사러 안와요(실제로한말)"
이러쿵 저러쿵 얘기했는데
그저 사장님 귀에 몇다리 건너라도 들어가라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그분이 사장이셔서
다음날 바로 짤리셨어요
음...그 이후로 담배는 무조건 거기서 사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