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X일대의 풋풋하디 풋풋한? 연애를 하고 있는데요ㅠㅠ 본론부터 말하자면 제곧내 입니다ㅠㅠ 사실 사귄지 극 초반에는 얼떨떨하기도 하고...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건지도 잘 몰랐어요 원래 친구사이에서 발전한거라 그랬을 지도 모르고요.. 그런데 점차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가고 아 내가 남자친구를 점점 더 많이 좋아하고 있구나 하고 깨달으면서 참 별거 아닌게 두려워지네요ㅋㅋ
오늘은 뜬금없이 남친보고 아 얘가 군대갔다와서 복학하면 어린 여자애들이 내 남친보고 오빠오빠 하면서 달라붙겠지? 이 생각 하면서 우울해지고...ㅜㅜ 이 얘기를 남친한테 하면서 만약 애들이 오빠가 좋다고 하면서 사귀자 하면 어쩔거야?? 물어봤더니 그때까지 사귀고 있다면(?????!?!!!!!!!!!)단호하게 거절하겠지 ....... 아니 그때까지 사귀고 있다면이라는 전제가 뭐죠....너무 단호박...ㅋㅋㅋ 굳이 따지자면 뭐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좋아하는 티를 안 내는 것도 아니고... 왜 이럴 때는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이렇게 뜬금없이 두려워져요ㅜㅜ 하나도 쓸 데 없는 걱정이란거 알면서도 나중에 남친의 마음이 식으면 어떡하지,,이런 걱정도 들고...
그치만 하여튼 남친이 너무 좋네요... 정말 내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소리가 뭔지 알게 되었고 기쁘고 슬프고 행복할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었네요 연애라는건 참 신비한 일 같아요 그니까 천년만년 갔으면 좋겠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