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필력 이딴거 없으니 음슴체?
이런거 흉내 낼정도로 써본적없으니 막쓰겠음.. 무식하니 이해바람
오래됬음.. 십년이 지난일이니..
당시 상병 말호봉(8호봉임다!) 막사에서 동기들이랑 피엑스 니가 사라! 협박을 해서..
피엑스를 가는데. 우리 부대는 정문이 피엑스 옆임..
내리막을 투덜 투덜 내리가는데 위병소에 오토바이 탄 여자가 보임..
뭐여 오늘 일요일이야? 했는데.. 점점 내려가며 보니.. 오봉이었음..
오봉이 머뭇 머뭇 하면서 위병소 대문을 왜 안어 주냐는 식으로 제수춰를 취하는데.
딱 꼬라지가 위병조장은 피엑스에서 뭐 처먹고 있고.. 사수는 귀구녕에.. 이어폰 꽃혀 있고..
부사수는 어리바리 타는데.....
오봉이.. 쪽문으로 통과를... 막사로........
뭐 그런가 부지 하고 냉동을 신나게 돌려 먹고...
올라가는데.. 후문이..
오봉이 중대장을 찾고... 중대장이 퇴근했는데.. 커피를 타왔으니 누구든 먹어야 된다고.
문짝을 죄다 열어 제끼고.. 행정반을 열었는데 행보관이 딱!!!
행보관이 커피를 먹고.. 돈을 내고..
뿅!!! 올라가는데..... 애들이 군장을 존내 싸가지고..
아.. 씨바..
당시 부사수.. 이름은 그렇고.. 우리 내무실애였는데..
내가.. 보름은 갈군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