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격해지고 서로 비아냥 거리기를 서슴없이 해대는거 같아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저도 오인사격으로 비공 폭탄먹은넘이구요. 비아냥 당하니까 바로 게시판값하게 됬네요 멘붕 멘붕
1. 오유의 베오베에있는 제목은 잘못됬습니다.
여자화장실 아닙니다. 공용화장실이죠.
이 차이가 범죄를 받아들이는데 큰 차이점을 보입니다.
2. 매체별로 이야기하는 시간대가 뒤죽박죽인 상태입니다.
어느 매체는 범인이 화장실에서 한시간이상 숨어있으면서
범인을 물색하다 들어온 여성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CCTV화면을 가장 오래 노출시킨 TV조선에서는
범인이 들어가는 시간대와 나오는 시간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화장실앞에서 기다리다가 먼저 들어가있었고 30분 사이
'처음'들어온 대상을 타깃삼았습니다.
3.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이렇게 콜롯세움을 벌일만큼 자세한 정보가 나온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기자들 자극성 글올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있는 문제죠?
오유에서 서로 헐뜯기전에
잠깐만이라도 검색해본다면 매체들마다 말이 다른걸 알수있습니다.
성폭행하려다가 살해한것으로 보고있다는 기사도 있으며
또 다른곳은 범행동기가 여성들에게 무시당했다고 하는데
JTBC에서는 그런 언급 전혀없으며 성폭행을 시도한 흔적도 없고 동기도 알수없다고도 나와있습니다.
특히나 특종기사들의 흐름을 아시겠지만
정보가 없던 부분에 다른 기사를 인용. 끼워맞추기식의 기사들이 연이어 나돌아 다니는걸 많이 보셨을겁니다.
제발 ' 내가 본게 맞는데 넌 왜 다른소리해? 관심법씀? ' 같은 비아냥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 오유 문제는 해당 사건을 남vs여에만 포커스 몰아서 싸우는 느낌이지만
적어도 진실을 볼정도의 지식은 같이 알고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