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에서 한국형 후발효차를 천명하고 내놓았던 삼다연 이라는 발효녹차가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 구입한 상품은 삼다연 병차 세트 입니다...
아래쪽에 희미하게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오설록 삼다연 杉 200g 제주 유기농 후발효차 100%
오설록 삼다연 黑 54g(4.5g X12입) 제주 유기농 후발효차 100%
후발효차라...
포장은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다만 종이 포장이라그런지 군데군데 조금 헤지거나 한곳이 있긴하네요
한지느낌의 종이에 인쇄를 하다보니 흐리고 연한 글씨가 맘에 안듭니다..
한글,영문,한문으로 설명을 각각 해놓은것이 눈에 띄네요...
이건 삼다연 흑에 대한 설명과 음용법입니다..
일단 포다는 다음에 하더라도 포장은 뜯고 병면은 봐야하겠죠
꽤 두꺼운 스티커로 잘 봉해져 있습니다.. 포장은 정말 깔끔합니다..
어렵사리 스티커를 뜯고.. 마주한 병면입니다.. 오설록 마크와 오설록이라는 글씨가 보이는군요...
일단 긴압도(차를 눌러압력을 가한정도)는 꽤 단단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보이 전차에 비해
얇게 압병한데다가
뒷면은 사진과 같이 자르기 쉽게 골을 내어놓아 보이차처럼 차침이나 차도를 써서
훼괴 할정도는 아닙니다 초콜릿마냥 뚝뚝 분지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삼나무향이 날듯도 아닌듯도 한 묘한 향입니다.. 예전에 마셨던 삼다연의 향과 비슷한거같습니다..
이번엔 삼다연 흑 입니다... 종이 포장재의 안쪽부분이 파손된게 보이네요.. 두가지 포장지(찻잎 모양과 오설록마크)에 쌓여진 12개의 소전차입니다..
이역시 두꺼운 스티커재질로 마감을 해놓아 포장 자체는 매우 깔끔하고 좋습니다..
일단 상미기한은 10년정도 잡은거같군요... 뭐 긴압차이니만큼 좀더 묵혀두고 마셔도 좋을듯합니다...
조만간 시간나면 시음은 해보는걸로...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형태는 보통 보이차에서는 전차라고 하지 병차라고 하진 않는다는것이죠...
어쨌든 청태전이나 보련암차와 더불어 보기 드문 국내 긴압차의 새로운 등장입니다..
더군다나 메이저 회사인듯 포장 자체도 매우 깔끔하고 훌륭하며.. 영문 한문 표기된 설명서는 선물용으로도 좋을듯합니다..
마무리는.... 우리집에서 제일 날씬한 칠리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