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추석 연휴때였는데
아빠있어 야간 하고 있는데 12시였나? 새벽1시였나? 그쯤 오셨었어요
여자 한분이랑 같이 오셔서
버거세트 두개랑 핑거휠레 사가셨움
후드티 푹 눌러쓰고 오셔서
임재범이랑 했갈려서 혼돈이 왔었어요.
주문 하실 때 활짝 미소 지으면서 주문 하시고
제가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됬어서....
매장에서 드시고가는지 테이크아웃인지 고새 까먹는 바람에
영수증에 적히는걸 모르고 다시 가서
'손님 죄송한데 주문하신거 포장 맞으세요?'
이렇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또 활짝 웃어주면서 맞다고 하시더라구여.
사실 알아보기는 알아봤는데
추석이라 너무 바빴고
저도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제 앞가림하기도 힘들고
그 바쁜 와중에 싸인 받으러 가다가 사수한테 귓빵맹이 맞을까봐 싸인 못받았음...ㅠㅠ
같이오신 여자분은나중에 보니까 와이프시더라고여....
정성호씨 되게 서글서글하고 착해보이셨어요.
주문 결제는 정성호님이 하셨는데 돌아가실 때는 아내분이 받아가셨움
연예인 실제로 본건 처음....
무슨 지점이었는지는 비밀! 엣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