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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21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djksj★
추천 : 65
조회수 : 5118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03 19:02: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03 18:22:33
크리스마스날 저녁 일이 끝나고 퇴근을 하시다가 집앞 골목에서
술에 취한 27세 남자가 쇠로 된 입간판으로 뒤에서 엄마를 공격하여
엄마는 앞으로 기절을 했습니다. 그남자가 엄마 몸을 일으키려고해서
엄마가 필사적으로 가방과 그남자 발목을 끌어안고 버티면서 소리를 질렀다고합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하며 많이 다치셧습니다)
지나가던 청년이 그걸 발견하고 그남자는 도망갔습니다.
결국 그남자는 잡히고 경찰이 바로 왔지만
엄마는 앞니3개가 뽑히고 그 옆에 이는 신경이 죽어서 지금 총 6개의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남자는 술이 만취된 상황이며 전혀 기억이 나지않지만 여러정황을 보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28일 경찰서에서 연락이왔고 판사가 사건을 기각 시켰습니다.
남자는 홀어머니와 살고있고 어머니가 아프셔서 집안 사정이 안좋다고 합니다.
저희에게 합의를 요구하며 연락이왔고 1300만원의 합의금을 얘기했습니다.
엄마는 계속 자식키우는 입장에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남의 자식한테 모질게 하는게 아니라며
그냥 합의를 하시려고하는데 저희도 사정이 좋은것도 아니고
생니를 뽑으시며 2-3개월이 넘게 치과치료를 받아야하고
먹을것도 제대로 못드시는 저희엄마를 보면 너무 아프고 화가 납니다.
이런일에 대해 잘모르다보니 주위에 물어봤더니 지인들은 합의금이 적절치않다고 하는데
혹시 이런일에 대해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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