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투입하는데 겨울밤이 어찌나 길고 춥던지....
기동돌면 옷 엄청껴입어서 땀나고
매복들어가면 그 땀으로 인해 어찌나 춥고
발은 어찌나 시렵던지....
무지 추운에 바람은 끈적끈적한 바닷바람이 얼굴을 휘감고... 그지같앗음 ㅋㅋ
겨울에 바다가 언다고하면 친구들이 구라치지 말라고하는데
우리나라 바다도 겨울에는 어는구나 이거를 군대에서 알게됨
한가지 해안에서 기억나는게
맡 후임이라는 놈으로 들어온놈이 근무나가서
휴대용 써치라이트? 인가 엄청무겁고 엄청 밝은 들고 다니는 조명등 스위치 버튼 잃어버려서
그놈은 이등병이라 안 맞고 저는 일병이라 연탄창고에서 뒤지게 맞은게 아직도 생생함 ㅋㅋㅋ
뒤지게 맞고 찾으러 갔는데 살기위해 필살적으로 찾으니까 그 긴 기동로에서 스위치를 찾음 ㅋㅋㅋ
그 스위치가 엄청 조그만대 그걸 어찌 찾앗는지 참 신기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