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작가 톰 슐만이 스튜디오에 초안을 보낸 것이 영화의 시작이다.
동명의 소설이 있지만, 영화가 원작이다.
02. 영화는 극중 시간 순서대로 촬영되었다.
이는 학생들이 키팅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커져가는 것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였다고.
03. 로빈 윌리엄스가 맡은 존 키팅 역에 빌 머레이가 고려됐었다.
그 외에도 리암 니슨, 더스틴 호프만 등도 있다.
04. 영화는 델라웨어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 사립학교에서 촬영되었다.
당초 로마의 베리 대학교에서 촬영 예정이었지만, 캠퍼스에 내리는 가짜 눈을 만들기엔 너무 비싸 변경되었다고.
05. 당초 제프 카뉴가 연출을, 리암 니슨이 존 키팅 역에 캐스팅됐었다.
그러나 이후 피터 위어로 감독이 교체되면서 로빈 윌리엄스가 최종적으로 맡게되었다.
06. 로빈 윌리엄스는 학창 시절, 존 키팅과 같은 선생님을 원했다며
캐릭터를 맡게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07. 극중 이야기의 대부분은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두고있다.
바로 코네티컷 대학의 영문과 교수로 있는 사뮤엘 피커링과 그의 제자들이다.
08. 극중 등장하는 키팅의 옛 졸업 앨범은 실제 로빈 윌리엄스의 고등학교 졸업 앨범이다.
09. 극중 닐 페리는 자신의 아버지가 원하는 의사가 되지 않으려한다.
재밌는건 닐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숀 레너드는 후에 미드 < 닥터 하우스 (2004) >에서 의사로 출연한다.
10.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50년대지만,
극중 학생들이 사용하는 화학책은 1987년에 출간된 것이었다.
11. 국내 제목인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역이다.
영화의 원 제목인 'Dead Poets Society'를 제대로 번역하자면
'죽은 시인들의 모임' 또는 '죽은시인협회' 정도라고.
12. '카르페 디엠 (Carpe diem)'은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말이다.
한국어로는 '오늘을 붙잡아라'라고 번역할 수 있다.
※스포 주의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더이상 스크롤을 내리지 말아주세요!
01. 원래 시나리오에서 존 키팅은 백혈병으로 사망한다.
그러나 감독은 학생들의 이야기로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하면서 이는 변경되었다.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길을 가거라. 바보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간에. "
- 존 키팅 대사 中 -
※잡다한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날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