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MASTER YI-마이충(?)의 불편한 진실
게시물ID : lol_60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꽃데드볼
추천 : 3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24 11:22:39

북미 시절,

한 때 마이가 1:1 최강이라 불리던 시절이 있었죠.

양쪽 풀템일 시 깡패 트린과 맞다이를 떠도 이긴다던 최강자로 군림하던 그 시절.

그랬습니다,...

그 땐 탑이건 정글이건 마이 픽이 환영을 받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미드건 탑이건 정글이건 마이를 픽 하면 팀원들 욕부터 나오죠.

대체 왜 욕을 먹느냐...

그건 요즘 마이를 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00이면 100, 무조건! "백도어를 시전한다"

 

지 딴에는 백도어를 한답시고 한타 무조건 빠지고 건물 썰러 날라 댕깁니다.

CC기 하나 없는 마이가 강타/텔포 들고 정글을 갑니다.

갱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그딴건 상관없고 혼자 RPG를 계속 하죠.

'팬댄만 나오면.. 팬댄만 나오면!!'

자 그럼 여기서 상황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1] 팀원들이 원체 실력이 되서 라인전 흥 했고 한타 때도 4:5 싸움에서 팽팽하게 버텨준다!

이러면 마이의 백도어가 성공하며 넥서스를 무난히 썰어 이기게 되겠죠.

 

[2] 팀원들이 라인전 그냥저냥 유지만 했고 4:5 싸움에 꾸준히 밀린다!

이러면 마이는 자기가 승리를 따주겠다며 중구난방 뛰어다니지만 여유 있는 상대의 견재에 결국 다이..

마이를 딴 적은 다시 모여 아군을 밀고 게임을 끝냅니다.

 

[3] 팀원들이 라인전 망했다. (정글 갱킹이 없으니)

그럼 그냥 GG

마이가 라인 미는 것 보다 저쪽에서 한타 이기고 치고 들어와 넥서스 깨는게 훨 빠르죠.

 

위 세가지 상황의 공통점이 뭐냐..

아군이 항상 불리하게! 시작한다는 겁니다.

갱 포기한 정글러, 한타 포기한 아군 트롤러 하나 때문에 항상 불리한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것이죠.

 

마이충들이 착각 하는것이 있습니다.

자기가 백도어를 해서 게임을 이긴거라고..

 

그러나 위 상황에서도 보이듯 마이가 백도어로 이기는 경우는

아군들이 흥하거나 버텨줘서 그럭저럭 적군이 마이에게 신경을 못썼을 경우입니다.

한마디로 이런 상황이면 정상적인 아군 딜러 하나가 더 끼면 기냥 게임 이기는건데

4:5 싸움을 힘겹게 하다 까딱하면 질 위험도 끼는거죠.

 

그리고 실력이 좀 딸리거나 비등한 경우라면 그냥 진다고 보면 됩니다.

왜냐! 갱킹력 형편 없고 한타 참여 안하는 마이 때문에 한타 싸움에서 무조건 밀리기 때문이죠.

 

마이를 하시는 분들..

착각 마십시오.

당신들은 당신들이 워낙 백도어를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그 역시 다 우리 덕이며,

우리는 애시당초 4:5의 힘겨운, 백도어 밖에 답이 없는 싸움을 하기 싫습니다.

당신이 하는 백도어에 조연으로 출연하려고 아까운 시간 투자하는거 아닙니다.

정~~ 마이를 하고프면 AI를 하거나 친구들 5명이 팀을 짜서 하십시오.

 

"마이 OR AFK" "마이 백도어 보여드림" 이딴 말은 필요 없으니...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