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백과] 매몰 비용 [sunk cost]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게임하시다보면 게임에서 이것도 질러라 저것도 질러라해서 현돈내고 지르다가 게임이 망해가도 지른 돈이 아까워서 계속 하는 경우 있으시죠?
흔히 말하자면 '본전'을 뽑고 싶어서 계속 플레이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매몰비용을 야기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시간'이죠. 여러분이 그 게임을 하는동안 즐거우셨다면 그 시간은 매몰비용이 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는 동안 짜증만나고 고통스러웠다면 그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이 전부 매몰비용이 되어버리는거죠.
'괜찮아, 저번에는 이것보다 더 많이 날렸는걸? 이번에 바싹하면 돈 쓴거만큼 보상을 모으겠지?'라고 이미 이러한 과정을 몇번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시간과 돈을 허비하셨겠지요.
이러한 방법을 막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게임들을 끊는거지요.
'그렇지만 여기에 내가 투자한 시간과 돈이 얼마인데 그걸 쉽게 포기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을 하는 동안 점점 더 많은 매몰비용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됩니다.
지금은 그 돈들이 아깝고 아쉬워도 미래에 빠져나갈 매몰비용들을 생각하면 절대 손해를 보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더 적은 손해로 매몰비용 실시간으로 차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죠.
3줄요약
1. 과금게임에 돈과 시간을 썻음에도 이득(재미 등)을 못본다면 그 돈과 시간들은 전부 매몰비용이 된다.
2. 앞에 소모한 매몰비용이 아깝다고 계속해서 과금을 계속하면 매몰비용만 늘게된다.
3. 매몰비용이 더 늘기전에 과금게임을 끊는게 좋다.
p.s
어디까지나 재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게임을 하고 있으신 분들을 위해 적은 글입니다.
그 게임에 과금을 하면서 이득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계속 하시면됩니다. 강요하는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