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일본사에 관련된 책을 읽고있습니다만 역시 일본인의 관점과 한국인의 관점이 확연히 다른걸 느낄수있더군요.
일본인이 쓴책중에 의외로 백제와 중립적으로 쓸려고한 부분이 보이기도 하고요. 특히 백제와 일본의 관계에대해서 말이지요.
백제와 관련된 논쟁중에 칠지도에 관한게 가장 논쟁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읽고 있는책에서는
왜국우위론 백제우위론 동등론 세개다 쓰더군요. 상당히 놀랐습니다.
하지만 임진왜란과 관련된 글을 읽으면 대부분이다 도요토미가 출병했다. 거기서 그냥 끝납니다. 그리고 도쿠가와가 에도막부를 열었다. 라는 식으로 해서 에도막부로 쑥 넘어가버리지요.
분명 임진왜란은 양국에 관련을 넘어서 동아시아 판도를 바꿀만한 사건이지만 그냥 이렇게 끝난다는게 너무나도 황당했습니다.
또한 통신사에 관련되서도 어물쩡 넘어가려는게 보이기도하고요.
몇몇사건은 어물쩡어물쩡 넘어가는게 참 너무 그렇네요.
일부로 누락시키려는건가? 창피해서 안쓰는건가? 아니면 문제가되는 부분을 안쓰려는건가?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