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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렙 찍은 새싹 후기...
게시물ID : ffantasy14_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심
추천 : 2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08 11:22:36
(((글 길어요)))


희망의 등불 하고 있는 갓 50렙52렙짜리 새싹 이에요. 

파판 시작하면서 첫 직업을 전사로 잡았는데

그땐 몰라ㅅ쬬... 사람들이 하도 파란 딜러 파란 딜러 해서 딜러 인줄 알고 잡았더니 아니 그런데 얘가 왠걸!

탱커네...

다른 여타 RPG게임이랑 달라서 가진 직업이 맘에 안들면다른 직업으로 전직 할 수 있는데

그걸 몰라서 40렙 까지 꾸역꾸역 탱을 서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힘든데도 재밌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만렙 못 찍으면 엄청 허무하겠다 싶어서 

그래!! 만렙은 찍자!! 하고 의지를 다졌는데!!

아무리 해도 힘든 건 힘든거더라고요...

돌방패 경계 초소 였나... 

던전 앞에 쪼그려 앉아서 한참 고민 했어요.  파판 접을까...(아아니 얘가 왜 이렇게 극단적이죠?)

그렇다 아는 지인이 몸부림 치는 저를 보고 한마디 툭 던져주고 가더라고요.

지인: 탱 힘들면 다른 직업 해 봐.

나: 직업 바꿀 수 있ㅅ는거였서?

지인: ㅇㅇ.

그리고 전 그날 당장 지인의 도움을 받아 용기사로 전직하게 됐습니다.

1렙 부터 40렙 까지 다시 시작하는게 아까웠지만 죽어도 탱으로 그 던전을 돌았다가는 제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서 이 악물고 렙 올렸습니다.

네. 

팔자에도 없던 망자의 궁전. 줄여서 망궁 노가다를 시작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창술사에서 용기사로 전직 하게 돼었어요. 
((급전개..)
네. 제가 하루만에 35렙을 찍었다는 것입니다. 

날 잡고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망궁 1층부터 30층만 돌았습니다. 
사실 이제 망궁은 눈 감고도 돌 수 있답니다.

그렇게 저는 당당하게 용기사로 던전을 가게 됐습니다. 

딜사이클 연구도 템 맞추기도 자력으로 했고요,  

그렇게 싫었던 던전을 웃으면서 돌았어요.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용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만족하지만 행복하게 오래오래 용기사를 할거랍니다!



...라면 좋겠지만 직업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안 이후로 이 직업 저 직업 손 대다 보니 

진작에 50렙 찍고 만렙 찍고 남았을 걸 못 하고 있네요. ....

쌍검사도 해 보고... 주술사도 해 보고... 뭐니뭐니 해도 파판인생에 실수가 있다면

제가 그만... 학자랑 음유시인에 꽂혀버리고 말았던 겁니다....

네... 또 그 노가다를 해서 하루만에 학자로 전직했습니다. 

엄청 행복하고요, 

네.


ㅈ지금 학자 딜 사이클 힐 사이클 알아보고 있습니다... 

앗 맞다 얼마전엔 38렙 찍었어요. 

소소하게 창천은 학자로 가보자고 그렇게 목표를 잡았습니다. 
언제 창천 해...

그나마 궁술사는 정상적으로 쉬엄쉬엄 해서 15렙 정도 올려놨네요. 

답답해서 빨리 음유시인으로 전직 해야겠어요. 

마무리 어떻게 하는거죠? 다들 파판 재밌게 하시고 ㄴ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 맙시다. 쉬운 직업 없더라고요...

극초반에는 쉬워도 나중가면 다 어려워요. 제가 느낀 건 쉽던 어렵던 자기한테 맞는 직업이 꼭 있다는 겁니다. 

한 30퍼는 나한테 맞고 70퍼는 노력으로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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