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우울했음. 질투작전이 될수도있지않느냐 묻는 사람도 있겠으나 그 친구는 제로가 질투를 느낄만한 부류의 남자가 전혀 아님.
제로는 외모나 패션에 관심이 많고 어딜가서 능력으로도 꿀려보지도않은남자임.
철수 비하 아님. 난 제로를 ㅅㅏ랑하고 있으니까 직투심 유발을 하려면 제로보다 더 멋진남자를 데려가는게 당연한거 잖음.
제로한테 괜히 질투유발하려고 회사에 남자데려온거처럼 된거같아서 기분이 안좋앗음.
제로의 비웃는듯한 얼굴이 떠나질 않음.
철수 등장 뒤 제로랑의 상황은 냉각기임. 일하면서 얼굴도 안쳐다봄. 대각선으로 대여섯자리 떨어져있어서 서로 얼굴 충분히 볼수있는 자리임.
수줍어서 안쳐다보는게 아니라 비웃는거같고 경멸하는거 같기도. (철수야 좀 꾸미고 오지 ㅡㅡ..어메리칸스타일인거 아는데 아무리그래도 머리에 까치집짓고 추리닝입고오면 어떡해 개새끼야,,,) 일적인 얘기 할때도 차갑게.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 그 느낌으로 이야기함. 우으으아으으으아 약올라 자존심상해,,,,,
아니에요!!! 철수는날 사랑하지않아요!!!! 우리는친구에요!! 라고 해명하면해명할수록 상황은 ㅂㅅ같이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