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붓 달린 써멀을 구매해서 그 이후 부터는 넓고 얇게 펴 바르고 있었습니다.(써멀은 얇게 발라야 좋다고 어디선가 주워 들어서...)
요번에 그래픽카드의 쿨러를 교체 했는데 온도가 이상하게 나오더군요. 게임을 하지 않으면 40도 였다가 게임만 하면 순간적으로 70 ~ 80도로 뛰어오릅니다. 식을때도 순식간에 식어버리고.
다른곳에 질문을 올려보니 문제가 있다고 해서 쿨러를 뜯어보니 써멀이 마치 물기가 말라 사라진 것 처럼 거의 발라져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봐 왔던 흔적이었고, 저는 쇠와 쇠가 써멀이 들어기지 않을 정도록 잘 밀착되어 써멀이 밖으로 밀린거구나 라고 착각을 했죠;;;
써멀 바르는 법을 찾다보니 다음과 같은 영상이 나왔습니다.
1분 50초 부분에 나오는 영상처럼 바르고 있었는데 실상 밀착되어 써멀이 밀리는 게 아니라 기포가 생겨서 써멀이 밀려나가는 거라고 합니다. 가장 안좋은 방식이라고 하네요;;;
그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맥미니, 노트북을 저렇게 발랐는데 다시 발라야 겠습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중심에 점을 찍듯이 짜거나 X 혹은 - 자로 짜 넣고 밀착하면 된다고 합니다.(넘치지 않도록)
써멀을 제대로 바르니 최대 사용시 70 ~ 80도 였던 그래픽 온도가 53 도 안으로 유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