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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된 사연.....
게시물ID : lovestory_22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레스터
추천 : 0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3/30 01:58:23
잠깐 유머글게시판에 올렸으나 , 나름 저의 추억이있는 글이기때문에... 이곳으로 옮깁니다.. (저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기숙학원에서 수업중에 여선생님께서 제가 머리를 만지막x2 하는걸 보시더니 "야 너 왕자지? " 이러시는겁니다..(한때는 이말이 유행이였습니다.....) 제가 멀뚱멀뚱 하고 있으니까 선생님께서 키득키득 웃으시며 다시 "너 왕~자지? 라고 하시는겁니다. 순간 저희반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 저는 문뜩 이 생각이 떠올라서 옆 짝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야 선생님 여~자지?" 이말을 들은 친구가 박장대소를 하며 웃더군요.... 선생님께선 갑자기 크게 웃는 제 친구를 보며 "야 너 옆에얘가 뭐라고했냐? 같이좀웃자.."이러시는겁니다. 그런데 제친구는 말할때도 웃는중이였고 또 이친구는 말을 더듬는 친구라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선생님 여.....여자자지" 이말을 들은 선생님은 제얼굴을 한동안 처다보시더니 , 한동안 어이없어 하셨습니다.. 그일이 있은직후,선생님은 저를 "변태야" 라고 부르셨고 그뒤로 제 별명은 "변태" 가 되었습니다.... 졸업한지 얼마 안됬지만 , 옛 학창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교복입었던시절 , 친구와 장난쳣던시절.. 매일 등교때문에 뛰던 모습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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