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소총수)로 입대해서 여차저차 훈련을 받고 랜덤으로 자대배치를 하는데
훈련소에서 딱 3명 뽑는 공병에 걸림; 조교에게 물어보니 훈련소를 가르키며 이걸 만드는 거라고 말해줬다(이건 내 공병생활을 말해주는
중요한 부분이였음)
여차저차 처음은 1611로 야전공병으로 보직 받고 자대배치받자마자 1주차에 유격, 유격끝나고 FTC를 받음 (여기까지는 정말 꼬인줄알았음)
그 이후 병장들의 대거 전역(FTC훈련이 1달짜리 훈련)으로 듣도보도 못한 공사감독병자리가 1자리 비게 됬음
내 동기 3명이 불려가 상담받고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는데 난 정말 몸움직이는걸 싫어해서 행정직이라는 공감병에 지원.
이건 말 그대로 공사에 대한 감독을 맡는걸로 나 때까지! 공병부대에서 공사병을 뽑았음.
그 이후 지침이 내려와 시설부대에서 간부가 공사를 감독하도록 함 (왜냐고 물어보니 내가 맡은 공사가 기여를 했음;; 준공되고 들어가서 목욕을 하는데 건물이 눈물을 흘림;;)
결론, 공사감독병이란 보직 못들어본사람 엄청 많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