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유에 견적 물어봐놓고 똥멍청이같이 이엠텍->MSI로 갈아탄 저를 반성하며 T_T 끅끅
왜 하필 잘 골라놓고 막판에 바꿨는지 저도 모르겠어유..흑흑흑
요 쏘~
현란현란 그자체 ㅋㅋㅋㅋㅋㅋ
신랑 사주면서 유일하게 신랑이 선택한 옵션은 씨퓨와 케이스였답니다..
월요일날 결제한 조립컴퓨터가 오늘도착했습니다
월-금 무려 5일의 여정..하하하핳
중간에 SSD를 MX200으로 주문했었는데
분명 지난 주 친구컴은 잘 도착했는데 이번주에 갑자기 단종이라니요!
무튼... 단종이라고 하니까 별수있나요..
선택지가 두가지래서 도시바걸로 주문했습니다.
좋은지 안좋은진 모르겠습니다.. 쓰다가 뻑나면 바꿔야죠..뭐.
조립컴을.. 그동안 야매로 조립조립해왔었는데
업체 통해서 돈주고 하니까 이거슨 신세계
부품 빠진줄 알고 뜯어서 몇번을 확인했네요.
저렇게 텅 빈 상태로 조립이 가능한건가? 하면서요
지인분들한테도 보내주니까... 부품 다 설치한거 맞냐고 되물으시던.. 잘 보라고!!!
요즘 나오는 pc 케이스는 다 꼭꼭 숨기는게 트렌드인지..
하드 붙어있는 곳 한참 찾았습니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돈이 좋네요..뉑..ㅋㅋㅋ
퇴근하고 신랑님 밥먹구 씻구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담담하게 pc를 켜셨습니다
별 반응이 없으시네요. 쳇
'화질이 좋아졌어'
'빠르네'
'윈도우10은 어려워..'
요 몇마디 하시고는 던파와 디아블로 삼매경에 푹..
(사실 피곤해서 잠들었다가 밤 11시30분쯤 깨서 물어본거..)
전체적으로 뭐.. 나쁘지 않은 것(?)같습니다.
그래픽카드만.. 잘 버텨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앙
(내일 몰래 심즈 돌려봐야지. 하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