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휴일같지 않은 휴일을 보내고 있었네요.
뭘 하든 안되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는.. 그런 짜증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뜬금없이 메이플이 생각났어요.
작년에 잠깐 게임하다가 자격증준비때문에 접었었는데 괜히 닥사가 하고싶어져서 다운로드 받았지만 5분만에 로그아웃했습니다.
펫은 죽어있고 길드는 탈퇴되어있고 단축키도 까먹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꺼버렸네요. 아쉽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게임에 미쳐 살았고, 그만큼 잘했었는데.. 이젠 머리가 둔해졌는지 그 많은 이벤트들과 그 많은 단축키를 따라가기가 어렵네요..
언젠간 또 접속할 날이 오겠지만 이제는 누군가의 도움없이 게임을 할 수 있을까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