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되기 전에 미리 예약주문을 했던 LOVELYZ8 앨범이 도착하기로 한 게 오늘이었죠.
저는 오후 출근이기 때문에, 택배를 받고 출근하려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만, 택배 아저씨의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이 아닌가? 오늘 나와서 내일 오는 건가?' 싶어서 배송조회를 했더니, 오늘 오전 10시에 제가 사는 지역 영업점에 도착했더라고요.
그렇게 또 하염없이 기다리며 세탁기도 돌리고, 빨래 널고, 샤워도 했지만, 역시나 전화는 오지 않았고, 저는 내일을 기약하며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출근을 위해서 자전거를 끌고 나오다 그냥 문득 '설마 택배보관실에 있는 건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빼꼼 열어봤더니...
문 바로 앞에 제 방 호수와 제 이름이 적힌 택배상자가!!
분명히 '부재 중일 시 보관실에 넣어주세요.' 라고 했는데... 바들바들...
아무튼 무사히 잘 수령한 뒤, 사무실에 와서 개봉했습니다!
오오! 앨범!
뽁뽁이로 보호받는 앨범!
저 뽁뽁이를 까면 앨범과 포토카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앨범만 있네요.
저기요, 울림님?
포토카드는 어디에 있죠?
앨범 안에 있나요?
출처 |
고시원 1층 계단 옆 택배보관실에서 꺼내온 택배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