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는 일본어는 배우기 쉬운 언어로 꼽히지만, 서양인에게는 중국어와 함께 제일 배우기 힘든 언어로 통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일본어 구사자가 많기 때문에 정말 네이티브급으로 구사하지 않는 이상 그리 좋은 전망은 없지만
반대로 서구권에 사는 이민자에게는 '해당 현지언어가 수준급이라면'(이게 가장 중요하겠지요) 추가로 일본어를 구사하면
일본과 관련되어있는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취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그에 대한 생각 있으신분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가 하면, 한국어는 딱히 안타깝게도 서구권에서 그리 중요한 언어는 아니고, 경제대국이 된지
그리 오래된 편이 아니지만 일본은 2차 대전이후로 꾸준히 경제대국이었기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에 일본과 관련된 회사가 참 많더군요.
하지만 2세 3세가 아닌 이상 네이티브 일본인 중에 현지어나 영어에 능통한 경우는 보기 힘들었고, 반대로 서양인중에 일본어를
아주 능통하게 구사하는 사람도 보기 힘들었어요.
혹시 그에 대해 아는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주권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저는 유럽에서 살고, 영주권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