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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lo_3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무모무★
추천 : 0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3 13:57:38
현상황::
어제 제로와의 만남에서 느낀건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제로보다 하위라는거.
여자로서의 이점은 있지
남자들이야 예쁘면 장땡이고 야한거 좋아하고.
근데 내가제로와의관계에서바라는건 그런게 아님..
인간으로서 매력있게 보여지고 싶음.
매력이란 뭘까 라는 질문에
예전엔 외모나 능력이라고 생각했음.
지금은 인간 그 자체..성격이라고 할까,,,
난 내 인간적 매력에 의구심이나 의심을 갖고 살지
않던 인간이었음.
제로앞에서 쭈구리가 되는이유는
내가 제로를 사랑하기 때문임.
사랑받고싶어서 비위를 맞추고 내가 아닌 행동들을 함.
지금 난 제로가아니라 누가봐도 쭈구리일수밖에 없음.
쭈구리를 누가 사랑해줌?
아픔에서 배우는가 그 아픔에 잠기는가가
이번 보고서의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임.
아파하지말자.
이런 성숙의 기회를 주는 제로에게 감사함.
나의 미성숙한 모습을 발견할수있게해줘서 고마움.
멈추지 않을 거임.
제로를 사랑하는 만큼 나도 아끼고 사랑할거임.
제로를 동등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함.
제로의 겉모습이나 경험으로 다져진 멘트같은것에 홀리지 않고
제로를 제로자신으로 바라볼수 있게 되면
더이상 미성숙한 내가 아니게 될거임.
거짓 웃음도 슬픈 눈물도 없이
그 자체를 보고 나를꾸미지않고
사랑받고싶어하지 말고. 인정받고싶어하지말고.
내 외모나 부풀려진 타인의 평가가 아니고
나자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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