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대망의 신종족 패치 ... 그동안 간담회 등을 통해 알려진 정보들을 통해
이녀석들이 문명이 아틀란티스 처럼 바다속으로 가라앉아버리고, 정말 심각하긴 하구나 ...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최근 서든어택2의 논란으로 인해 더더욱, 이녀석들이 정신좀 차렸겠구나 싶었다.
네이버에 광고 한번 내보낼 돈이없는건지, 유저들의 sns를 통해 광고하는 이상한 이벤트를 하더라,
이떄 까지만해도, 조금은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대망의 13일... 정원의 문이 열린순간...
"이제 철 든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아키에이지 장석문 사업본부장
인벤에선 이런글 제목의 기사들을 봐왔고, 기존 유저와 뉴비의 갭을 줄이기 위한 방법등...
많은 사람들이 알다 시피, 아키에이지의 리니지3 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템차이가 극명한 한국형 온라인 게임이다.
조금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과, 컨트롤 실력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노동력 시스템으로 인해, 숙련도가 낮은 뉴비들은 무슨짓을 해도, 인 게임에서 돈을 벌수가 없는 구조이다.
결국은 현질해라 . 하지만 흔히들 기존 유저가 말하는 평균 사람의 반열에 드는 아이템,
즉 에아나드 경이 무기, 에아나드 서사무기 하나만 하더라도 기본 40장이 넘어간다 .
따라서, 유저들이 게임에서 돈을 벌거나 약간의 캐쉬를 팔면서 얻을 수 있는 무기는 , 에아나드의 유물 무기 까지가 한계...
방어구도 에페리움의 수식어가 붙는 방어구가 한계 ...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템좋은 사람이 한손으로 담배피면서 스킬 1번만 누르고 있으면 , 이길수 밖에 없는 그런 게임이 아키에이지다.
이런 갭을 줄이고 뉴비들 , 복귀자들을 위해 컨트롤로 승부를 가릴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되겠습니다 ! 라고 광고하기에 믿어봣다.
결론은...
기존의 한달 19800원의 아키라이프에 + 실속형 아키라이프라는 세상에 보도 듣도 못한 2중 과금제 ... 도입...
노동력 1000 아이템에 쿨타임 3시간 줬으니까, 우리는 손해가 막심해, 그리고 너도 노동력 부족하지 ? 그러니까 과금제 하나 더써
어처구니가 없다... 그래도 여기까진 봐줄수 있다, 차이는 좀 있겠지만 필수는 아니니까.
기존 유저와 갭을 줄일수 있는 신종족의 강력한 변신 기술 ! 즉, 종특 !
???? 계수는 무조건 근접데미지에, 변신 지속시간 2분... 쿨타임 30분 ...
원딜은요? 마딜은요? 사람 아닌가요 ??? 생긴게 근육질에 뿔달리고 스토리상에서도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하며 속죄하면서 하리하란에게
천대 받고 사니까 근육돼지들은 나가서 칼들고 싸우라는 건지....??
범용성같은 단어는 어디에 ?
이벤트 또한 극혐...
광고를 위한 기존의 친구 초대, 이벤트 같은 다단계식 이벤트야 하면 그만 안해도 그만, 신규 유저로써는 오히려 득보니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망의 희대의 ㅄ 같은 이벤트... 피시방 상자 이벤트...
피시방에서 120시간을 채우면, 기존 서버에서 5,60장 하는 장비를 그냥 준다 .... 즉 에아나드 서사무기를 그냥 준다는 것이다.
또한 피시방에서는 무료로 장비를 대여해주는데, 이 장비가 또 가관이다...
신섭 열리기전에 약 한달간 열심히 캐쉬팔고 노동력 팔아가며, 때로는 약간의 현질도 해서 맞춘 아이템이
위에서 말한 에아나드 유물셋이다.... 근대 이번패치로 인해 pc방 가면... 유물보다 한단계위인 경이셋트를 한시간 기간제로 그냥 준다 ....?
그럼 기존유저와의 갭을 줄이는 방법이 결국 피시방가서 하세요 라는 소리가 된다....
또한 신섭이 열리며 많은 복귀자들과 신규 뉴비들이 기대햇던건 경매장이 독립이기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작아이템에 의해 외면당하던
던전이나 레이드 아이템등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잠시나마 오픈베타 초기의 풋풋함을 느낄수 있고, 같은 선상에서 동시 출발하기에
열심히만 하면 기존 유저와의 장비차이를 극복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해서 많은 사람들이 신섭으로 몰렸다.
하지만 피시방 120시간 이벤트가 신섭에도 적용된다 즉, 120시간 현실로 약 일주일뒤에 피시방 무기를 받지 못한자는 서버를 떠나야 한다.
안그래도 게임특성상 리니지와 비슷한 성향때문인지, 같은 대륙 막피부터, 기존의 여타 다른게임과 달리 앲들이 많은 게임이라 사냥터 통제등등
말도 안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 pc방 이벤트로 주는 저무기를 얻지못한자는 그냥 무기를 가진사람에게 죽어야 만 하는 천민이 되는것이다.
게다가, 나는 그런거 관심없어 농사만 짓고 살꺼야 , 하는 사람들 또한 개편된 가족시스템으로 피를 보게 되었으니...
가족이 없으면 농사조차 짓기 힘들다 ... 즉 원정대 들어가서 사람을 구하거나 같이 할 사람이 없으면, 이 또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기존 부터 한국서버는 테스트 서버 라는 인식이 만연했지만
이로써 완벽해졌다, 남양에이지는 변하지 않았다, 한국 유저들은 호구이며, 마루타이고,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이는 변하지 않는다.
여태 까지의 인터뷰와 패치 내역 공개등은... 그냥 xlgames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불과했다...
신섭에서 플레이를 조금하고 워본종족 40레벨을 찍고나서 ... pc방을 자주가지 않는 나로썬 이런 뭣같은 이벤트와 패치내역을 보고
제어판으로 가서 아키에이지를 삭제했고, 아키라이프 90일 또한 손해를 많이봤지만 그냥 환불 신청했다.
그리고 regedit에가서 남아있는 찌꺼기 마저 완벽하게 삭제해버렸다.
다시는 국산 온리인게임에 일말의 희망 조차 가지지 않으리라...
스팀게임이나 하다가 , 9월에 와우 군단이 나오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봐야 겠다.
과거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아키에이지 초반의 향수로 인해 온라인 게임을 고파 했던 나는,
이제 다시는 ... 국산 온라인게임은 처다 보지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