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동생이랑 집에서 간단하게 보쌈을 시켜먹고자
우리 민족의 힘을 되새기는 어플에서 리뷰를 보며 가게를 탐색했습니다.
그 중에 리뷰는 몇개없었지만 매우 높은 평점인 집에 전화를 했는데
(이하 상호명 ★★보쌈)
보쌈을 시키려한다는 말을 하자마자
아.. 죄송하지만 가게 사정상 보쌈은 팔지않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다른 메뉴로 족발이 있어서
아 보쌈고기가 떨어져 그런가? 하고 그냥 알겠다고 끊고
원래 시키던 집에서 시켜서 먹었습니다.
근데 지금 오유중에 문자가 와서
이 시간에.. 구남친이라도 되는건가..? 하고 봤더니
아까 보쌈안된다던 ★★보쌈 이네요....?
야식집이라도 새벽에 문자를 보내나요?
아무리 자동발송이라해도 새벽 세시반에 판매안된다는 보쌈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오늘은 재료가 없다는 것도 아니었고
보쌈은 사정상 안된다던 말도 좀 이해가 안가요.
뭘까요 이 보쌈집;